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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스케치
어느날 보름달 서쪽에 뜨다 어디서 담아온, 봄 기다림 요즈음 … 기분도 우울 .. 한 해가 다 가는 듯 한데 … ..
날이 차다. 어느 밤 .. 딸아이와 수퍼에 가면서 … 담은 한 장 .. 이런 즐거운 모습일 때가 있다. 아침 … 보름달이 서산에 걸려 있다 … 어제 저녁에 보았던 .. 저녁 해 처럼 … 큼직하게 보인다. 춥다 … 나가고 싶지 않은 날 .. ^^
내 사랑 sepia … 많은 이야기는 말자. ^^ 해장인지 음주인지… ^^ 즐거운 점심 어제 저녁도 달리고, 달리고 .. ^^ 무엔가 생각해 주는 사람 있다는 거 .. 그것은 행복한 이벤트 중 하나 일게다. 내일 .. 클라리넷 수업과 연습 있는 날 .. 손꼽아 기다리는 일요일이 되었다. 토요일 오후 .. 몇 시간의 쉼이 즐겁다.
비도 내리고.. 바람도 쌀쌀 한 겨울 저녁 .. 술 먹기 좋은 날 .. 좋아하는 해산물에 … 소주 두 병 .. 적당한 알딸딸함이 즐거운 . 덕분에 일찍 잘 수 있을 것 같은 .. 잘 살고 있는 것인지 …?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인지 구분이 잘 안간다는 거 … 누구의 얘기 처럼이나.. 돌아 볼 수 있을 때나 .. 알 수 있을까? .. 이번 주말에도 일을 잡아야 할 것 같은데 . .. 그래도 클라리넷 있는 주말을 기다리다.
일하면서 만나는 시간의 움직임 차가운 서리를 맞은 국화들 .. 그렇게 겨울이 되는 듯 하다 … 아침 일찍 .. 그렇게 눈을 기다렸던 기억 .. ^^ 풋 .. 아마도 올해는 더 꽃을 보기 힘들겠다. 겨울일 빨리 지나고 … 봄이 오겠지 .. 남들 처럼이나 그렇게 봄을 기다림 .. 오지 않은 겨울을 .. 지나 … 봄 .. ^^
좋아하는 무엇이 있다는 거 .. 주말 내내 .. 클라리넷과 함께 한 듯 이제 소리 내기가 훨씬 수월한 듯 하다. 아침에 일 가려면 .. 자야 하는데 … ^^ 늦은 시간 … 겨울비가 지나다.
일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 잠시 쉬고 싶다는 것 .. 주말에는 … 클라리넷만 계속 불고 싶네 … 저녁에 가야할 곳이 있군 .. 그래도 조금 쉼 있는 시간 .. 보내기 ..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