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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스케치
그 흔한 .. 술 .. 깔끔함 .. 무난히 잘 어울림. 냄새 없음 .. 깔끔함 .. dry 한 맛 .. 얼려 먹으면 .. 나름 더 좋음 그냥 무난함 .. 나름 감칠맛 잇는 .. 동네 맥주 가난한 점심으로 먹었던 . ^^ 탄닌 향인지 .. 참나무 향인지 무지 강했던 .. 싸구려 보드카 나름 괜찮은 동네 맥주 .. 편안하게 마시던 맥주 .. 참 편한 맛 … 싸면서 .. 칼칼했던 느낌 가격도 비교적 저럼하고 .. dry 한 맛도 적은 .. 편한 술 .. 나중엔 결국 이거 즐거 먹음
몇 일째 담고 있는 아침 .. 늘 똑같은 칙칙함, 우울한 느낌의 아침 설비 점검하면서도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넓은 나라, 신선한 야채를 먹을 수 있는 곳 찬 비에 얼어버린 가슴을 녹일 수 있는 따스한 국물과 조그만한 약주 고민하고 있는 그래프 일부 지난 6개월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곰곰히 생각 .. 기록관리가 간절히 아쉬움 뿐이다. 그해 11월 중경
크로아티아의 험한 산을 넘어 아드리안으로 끝없는 황무지 .. 해안 인근에서야 한 줌 평지를 찾다. 아드리아는 조금 여유 있게 오는 것이 좋을 듯 목적지 바닷가 저기 보이는 드브오브닉 그렇게 길을 가며 사진을 담다 남들 포스팅에서 보던 그런 .. 그런 그림들 혼자 오기는 아까운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주말 저녁을 갖는다 멋진 그림들 식당 인근에서의 바닷가 해산물과 오밀조밀한 상점, 식당 숙소에서 보이는 오래된 성곽이 평화롭다 바닷가 마을이라는 느낌이 좋은 맑은 아침 작은 쪽배가 이쁘다 오랜 사연이 있을 듯한 그런 멋진 건물들을 다시 보고 달콤한 차 한잔 여기 살면 조금 더 행복할까 ..? 숙소 창가는 그렇게 멋진 바다를 볼 수 있는.. 멋진 집 숙소.. 명함 .. 조금은 먼 여행 .. 나름 즐거운 여행
답답한 마음에 돌았던 호숫가 이 사람들은 없어도 즐긴다. 아주 오랜 작은 소도시 안개 걷힌 후, 맑은 하늘이 곱다 평생에 한 번 갈만한 교회당 조용한 외곽도로 .. 다니는 차도 없다 맑은 하늘이 좋았던 날 그렇게 호숫가에서 하루즈음 쉬고 싶다. 답답한 하늘은 이쁜 저녁노을을 보여주고 있음
가을이 지나는 무렵이네요 누구에게나 있어지는 그런 준비의 기간 곧 다가올 겨울을 준비함 담장 너머로 저만치 가을이 지납니다.
조용한 마을 맥주가 맛있는 곳 아주 오래된 동네 이들만의 장식이 이채로운 느낌 아주 오랜 역사와 현실의 절망적인 모습들 꿈 없는 동네
차갑고 습한 오후, 이제 겨울이 머지 않은 듯 좋은 것은 알아서 .. 좋은 것만 쓰려 한다. 그나마 그 기능의 십분의 일도 사용하지 못하면서. 고집 .. 글쎄, 고집인지 오해 인지 모른다. 시간이 답을 해 줄게다. 답답한 저녁 .. 일은 하면서 .. 어느 현장에서 내 무덤이 있으리라는 것은 예상하고 있지만 예상해 왔지만,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이렇게 막히는 경우가 있다니 .. .. 아이들과 같이 하던 시간이 그립기만 하다. 휴게소 우동을 함께 나누던 그 시간들. 내 즐거움, 즐거운 기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