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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스케치
화단 여기 저기 가을 꽃 날이 차가와 질수록 .. 국화는 더 많이 피워내고 있는 듯 아침 이슬이 좋은 카메라는 생명을 다 한 듯 .. 렌즈의 광축이 안맞는 듯한 느낌 .. 다시 한번 AS 를 받아야 할까 ..? 새로 장만하기에는 넘 부담스러운데.. 아들넘 과의 즐거운 대사를 기억하면서 .. 가을 어느 날
지난 여름 어느날 .. 바닷가 마을 아주 오랜 마을이라는 것을 볼 수 있는 곳 느낌 좋은 오랜 발걸음 .. 즐거운 그리움 들 유명한 곳 만큼이나 비싼 물가를 지불해야 했던 기억 ^^
현지에서의 쉼은 정말 달콤 날씬하게 빠진 애인과 도나우 강가에 가다 날은 추운데 모기 까지 다시 귀가 .. 점심은 사치스러운 현지식, 포도주가 좋다. 작은 지류 여길 넘어가면 작은 산책로가 나온다. 습지, 커다란 나무들 가공되지 않은 습지가 좋다. 멧돼지라도 나올 법 한 기울가는 가을 이런 저런 모양으로 가득한 들풀 강가에 이런 동물들이 사는 듯 하다. 습지 한구석의 작은 소류지 실재로는 진흙길 인데 .. 아늑한 꿈결 같은 길 처럼 보인다. 양지 바른 곳의 들풀 가을 색감 기다림.. 모 그런 것 뿐이다. 가을이 익어가든 날.. 도나우 강가
지금 즈음이라면 .. 하나씩 정리되고 .. 운전 상태 정상화 될 시간인데 .. 그렇게 .. 답답한 진행만 되풀이 되고 있다. 하루 하루 날은 가는데 .. 추워만 가는데 .. 언제 귀가 할지 답답한 .. 답답한 진행 뿐이다. 비가 지난다는 예보 … 기분이 조금 나아 지려나
한 몇일 동네에 호박이 꼬이기에 .. // 오늘은 스크롤 ., 좀 됨 .. ^^ 할로윈 인가 싶었는데 .. 날짜가 한 달이나 다르더만 일 안되는 토요일 .. 점심먹고 일찍 나왔더만 .. 오늘이 축일 일세 ..^^ 정치인도 꼬이고 .. 저 사과 하나 받아 먹었음 .. 엄마를 기다리는 아들도 있고 .. 엄마 바쁘거든 . ^^ 나름 호박의 날을 맞이하여 .. 사람도 표현해 보고 .. ^^ 중요한 부분은 색깔이 다르다 .. ^^ 인구 얼마 안되는 동네에 .. 동네사람 다 모인 듯 이쁜 처자에 카메라가 가는 것은 이해 바람 .. 바바… 빵 굽는 여인도 이쁘지 ..? 고슴도치 가족을 표현한 듯한 장식 회전목마에 .. 진짜 .. 말이야 .. 당나귀 인가 ..? 하여튼 살아서 풀 뜯어 머거 .. 이쁜 호박 장식들.. ..
병에 담긴 것은 이따금 먹는 보드카 .. 잔에 담긴 것은 집에서 담근 와인 .. 주인 아저씨가 주셨다. 서로 말은 안 통하지만, 살아가는데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 나와 당신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서로가 충분히 알기에 그렇게 문제 되지는 않는다. 공감하는 부분은 이렇게 담근 와인 한 잔을 나눌 수 있다는 것.. 우리가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지방자치를 지향하는 일련의 행위와 다름 없다. 나와 다른 당신을 인정하고, 받아 들이는 것 .. 당신은 나 보다 더 잘하는 것이 많고, 그 부분이 공유되고 인정되면서 .. 우리의 삶의 영역은 넓어 지는 것이고 .. 아버지 세대보다 이만큼 발전한 것을 나눌 수 있는 것이다. 아이폰 같이 그 공유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것들이 창의 이고 .. 우리에게 필요한 cre..
유럽 사이트가 .. 여기 헝가리가 처음은 아니다. 몇 해전 폴란드도 있고 .. 다른 넘이 진행했지만 ..SK 질리나에도 우리 설비가 있다. 어제 다시 자외선 센서 하나를 도난 당했다. 오 .. 내 설비에는 꼭 필요한 부품 이지만 .. 다른데 쓸 때도 없는 부품이고 .. 돈이 되지도 않는 부품이다. 제품 특성상 꽉 조이면 .. 일부 손상되는 경향이 있어 .. 꽉 조이지 않는데 .. 이것이 결정적인 실수 인 듯 .. 하기야 .. 한달 전에는 벨브도 도둑 맞았으니 .. 손 탈수 있는 물건이라 .. 크레인으로 제일 먼저 떠서 .. 4층 깊숙한 곳에 수출포장 박스째 두었는데 .. 황동 벨브 인줄 어떻게 알고 .. 몽땅 도둑 맞았다. 한 돈 천만원 어치야 .. 이거 다시 살려고 .. 별별 아쉬운 소리 해가면서 ....
일 진행은 그렇게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고 .. 여기도 할로윈 같은 절기가 있는지 .. 집집마다 재미있는 장식을 드리워 놓다 어떤 샤마니즘 같은 문화 같다 .. 크리스마스 처럼이나 가을 꽃도 .. 점점 .. 그리움으로 변하고 있다.
작은 부속품? 구하러 다닌다. 역시나 헛걸음 .. 빈 이나 SK 질리나 에나 가야 현물을 구할 수 있단다. 하루 거리 이틀 거리를 .. 달리고 싶지는 않고 .. 다른 방법을 찾아 보려 ^^ 일 끝나고 들어오는 마을엔 .. 무슨 준비를 하는 듯 하다. 추수 감사절이나 .. 모 .. 그런 느낌 .. 술꾼의 인형이나 강아지 인형이 .. 무엔가 의미 있는 듯 하다. 한 자락 꽃이 이쁘다. 새벽엔 무지 춥다 .. 10도 미만 .. 감기 들면 .. 골치 아프다 .. 화이팅 .. ^^
길섶의 작은 꽃 이다. 주인 없는 듯 .. 이제 내가 주인인가 싶다. 일정이 늘어지니 관공서 가는 일이 생긴다. 인허가에 관련된 곳인데, 모든 장식품이 저울이다. chemical balance 같은 오랜 저울 다른 모양과 목적으로 만들어진 저울들 가까운 도나우 강은 .. 이제 가을을 부지런히 준비하고 있다. 늘 그렇듯 자재수불 .. 이제는 제법 익숙한 길이다. 끝이 다가오는 게다. 어느날 아침 .. 노을 .. 이제 남은 날이 지난날 보다 적다는 것이 다행이다. 이렇게 익숙해 질 즈음이면 .. 떠날 때가 가까운 것이다. 한 달 보름은 더 있어야 하지만 .. ^^ 연구과제 .. 솜씨가 조금 늘었다. 이제 다짐의 정도를 조정할 수 있다. 해야 할 일의 끝이 가까울 때 .. 여기까지의 보람을 느낀다. 부지런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