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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그런 이야기

어느 아침

chemica 2016. 12. 27. 09:48

새벽 아침 …

구름 사이로 .. 작은 달 ..

동지 그믐이 가까운 듯 ..

내일 즈음이면 .. 그믐  … 살아계셨다면 … 아버지 생일 이다.

새벽 담배 한 모금에 불현듯 아버지 생각.

아이를 키우면서 ..

아버지를 더 생각하는 듯 하다.

남들 다 하는 … 사랑과 육아와 약육 인데.

금수도 하는 것인데 ..

나만 고민하는 문제가 아닌데 ..^^

왜 이리 힘들어 하는지 .. 걱정 하는지 ..

 

우리 아버지도 나를 키우시면서 그랬을까 …?

..

봄을 기다리던 회양목

 

이쁜 새 해 수첩 다이어리 하나 ..

이제 주인을 찾은 듯 ..

 

그렇게 2016이 가는가 싶다 ..

한 살 더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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