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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연휴 끝날^^

chemica 2008. 8. 17. 21:38

연휴 끝날 ..

^^ 이제 고통의 시작이 될 지 모릅니다.

사막을 걷던 .. 그 낙타처럼 ..이나 ..

멀리 어디를 찾지도 못한 이번 휴가 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였던 며칠이 .. 즐겁기만 합니다.

오늘은 다시 관곡지를 찾습니다.

솜털 가득한 연^^

노란색 연 ..

바람이 많이 불던 일요일 오후 였습니다.

보라색 연 ..

약간은 더위에 지친 듯 한^^

그냥 .. 그 모습이 이쁜 꽃 입니다.

부레옥잠 같은데 .. 이 여름이 이쁜 꽃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류의 사진을 좋아합니다. 약간은 어두운 듯한 .. 굵직한 .. 그리고 연약함.. 같은..

강민과 개울가에서 잠시의 휴식을 택합니다. 한 여름 햇살이 .. 그 만큼 영글어 가는 것 같습니다.

두 분이 오랜 친구 같덥니다. 가시연을 두고.. 서로 렌즈를 조리며 이야기 하는 것이 멋있네요. 나에게도 이렇게 같이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늙으면서, 같이 공감.. 할 수 있는 그런 것들^^

 

그렇게 해서.. 올 여름 휴무가 끝이 났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평택, 둔포, 김제, 구미, 울산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이 11월 까지 .. 이어질 것 같습니다.

 

계절이 두 번 바뀌어도 ..

울지 않기 .. 지치지 않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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