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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밤하늘

chemica 2015. 1. 8. 09:55

오늘 저녁 하늘 .. 계산상으로 여섯시 경 ..

일몰 직후 .. 운이 좋으면.. 지평선 위로 금성과 수성을 볼 수 잇을 듯 .. 일몰후 20분 즈음에 금성은 기울어짐..

   

화성까지는 육안 식별이 가능한데 .. 나머지 행성은 .. 글쎄 ..?

   

저녁이 지나고 열시 즈음 되면 동남쪽 하늘에 .. 이런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이쁜 오리온 별자리와 기울어 가는 동지보름달 92%, 손가락 세마디 정도 떨이진 곳에 목성

   

오리온 오른쪽 한뼘 즈음 되는 곳에 요즈음 손님 러브조이

내 시력으로는 잘 찾지 못하겠고, 웹에 올라와 있는 이쁜 사진 ..

이제 근일점 돌아서 멀어지니 .. 앞으로 8000년 후에 온다는 .. 볼 일 없는 혜성

   

사연 많은 오리온

그림은 Microsoft Research에서 퍼온 것으로 .. 사람 눈으로는 이렇게 보이지는 않음

   

오리온 동쪽으로 찾아 볼 수 있는 밝은 별 .. 시리우스

시리우스는 이집트 달력의 기준 항성으로 .. 지금 사용하는 달력의 원조가 됨

달력

이집트인들은 일찍이 나일 강이 범람하는 7월 중순이면 큰개자리의 α별, "시리우스 별"(이집트: 소프데트, 그리스: 소티스)이 동쪽 하늘의 일정한 위치에서 태양보다 먼저 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별은 그후로 계속 태양보다 조금씩 높은 위치에서 뜨다가 나중엔 새벽에 지는데 그 뒤로는 70일 동안 나타나지 않다가 다시 7월 중순이되면 처음의 자리에 나타난다. 이러한 소티스의 신출(新出) 주기를 바탕으로 한 달력이 이집트의 전통적인 달력이었고, 이것은 태양력의 기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달력은 각 30일인 12개월에 "에파고메네"(그리스 παγόμεναι)라고 부르는 5일을 덧붙여 1년을 365일로 잡은 것이었다. 그러나 실제 태양년약 365.24219878일이므로 이 달력은 시간이 흐르면서 계절과는 큰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

이 비문은 기존의 에파고메네 양식에 4년마다 하루를 더 추가하여 여섯번째 날을 포함시키겠다고 하면서,[3] 그 이유를 이렇게 적고 있다. "소티스가 뜨는 것은 4년마다 있는 또 하루 덕분이다." 즉, 4년마다 하루를 더 추가하여 1년을 365 1/4일로 만들어서 한 해의 시작을 소티스의 신출(즉 계절의 변화)과 일치시키려 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달력 개혁은 시행되지 못하였다. 로마에서는 BC 45년부터 1년을 365 1/4일로 한 율리우스력소시게네스의 조언을 구한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의해 시행되었지만, 이집트에서는 BC 25/26년에 아우구스투스의 명령으로 BC 22년에야 처음으로 여섯 번째 에파고메네의 날이 포함되었다. 이 달력은 현재 콥트력이란 이름으로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4

   

출처: <http://ko.wikipedia.org/wiki/%EC%B9%B4%EB%85%B8%ED%91%B8%EC%8A%A4_%EC%B9%99%EB%A0%B9>

   

   

   

   

   

2015년 1월 8일 목요일

오전 9:26

   

하늘에서 반짝이는 수많은 별은 아무런 규칙 없이 흩어져 있는 듯하다. 하지만 별을 오랫동안 관측해 보면 몇 가지 특징을 알 수 있다. 상대적으로 항상 같은 위치에 고정돼 있는 별이 있는가 하면 해와 달, 행성들처럼 별자리 위에서 서서히 위치가 변하는 천체들도 있다. 문명이 생기면서 인류가 가장 먼저 한 과학적 활동 중 하나는 천체의 운행을 살펴 계절과 시간의 흐름을 이해한 것이다.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부터 인류의 조상들은 하늘을 관찰해 천체 운행이 주기적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았다.

문명이 생기면서 인류가 가장 먼저 한 과학적 활동 중 하나는 천체의 운행을 살펴 계절과 시간의 흐름을 이해한 것이다. <출처: (CC) European Space Agency>

별자리를 보고 계절을 예측한 이집트인들

사람들은 일찍부터 계절 변화가 천체의 운행 주기와 깊이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별자리 위에서 움직이는 태양의 위치를 살피면 계절의 변화를 미리 예측할 수 있음을 파악했다. 이집트인들도 초저녁 해가 진 직후 북쪽 지평선 위에 놓여진 북두칠성의 모양이나 북쪽 하늘 위로 지나가는 별자리를 보고 봄이 시작되는 것을 알아냈다.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시리우스의 구상도. 오른쪽의 푸른 별은 시리우스의 동반성()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항상 관측하던 별은 행성을 제외한 별들 중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였다. 기원전 4,000년 이전부터 사람들은 시리우스가 고대 이집트의 생명줄인 나일강이 범람하는 시기와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일강은 매년 6월 초가 되면 주기적으로 범람했다. 이 때 나일강 상류에서 흘러내리는 물과 함께 엄청난 양의 비옥한 흙이 떠 내려와 나일강 삼각주를 덮었다. 때문에 이곳에 곡식을 심으면 특별히 거름을 주지 않아도 많은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었다.

시리우스는 하루에 한 번씩 동쪽 지평선에 떠올라 서쪽으로 진다. 매일 떠오르는 시리우스가 '언제' 떠오르느냐가 계절과 관련이 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태양이 떠오르기 직전에 시리우스가 동쪽 지평선에 나타나면 곧 나일강의 범람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았다. 365일이 지나면 또 다시 똑같은 현상이 반복된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만든 달력의 원리

이처럼 고대 이집트인들은 한 달의 길이를 30일로 하고 1년의 길이를 365일로 하는 최초의 태양력을 사용했다.(이집트인들은 달을 관찰해 달의 모양이 완전히 바뀌는 주기가 약 29일 13시간 정도라는 것을 알았다. 달의 모양이 바뀌는 주기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한 달의 길이 단위로 쓰였다.) 이들은 1년의 길이를 3개의 계절로 나눴다. 나일강이 범람하는 시기를 '아케트(Akhet)', 물이 빠져서 파종하는 시기를 '페레트(Peret)', 곡식이 자라고 추수하는 시기인 여름철은 '쉐무(Shemu)'라 정했다. 각 계절을 30일이 한 달 단위로 된 네 달로 배열하고 한 달은 다시 1주에 10일씩 3주로 나눠서 구성했다.

춘분점은 천구의 적도와 황도가 만나는 점이다.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달력과 비교하면 '아케트(Akhet)'는 '6월 15일~10월 15일 경', '페레트'는 '10월 15일~2월 15일 경', '쉐무'는 '2월 15일~6월 15경'에 해당한다. 한 계절은 4달, 1 년은 12달이며 1 년의 날짜 수는 360일이었다. 360일과는 별도로 5일은 당시 종교적 대상으로 믿던 '오시리스(Osiris)', '이시스(Isis)', '호루스(Horus)', '네프티스(Nephthys)', '세트(Seth)' 라는 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축제일로 정했다. 이와 같이 360일과 5일을 합쳐 1년의 길이를 총 365일로 정해 사용했지만 오늘날과 같이 4년마다 별도로 윤년1)을 두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달력의 1년이 시작되는 날이 4년마다 하루씩 밀려나게 돼 고왕국 말기쯤(기원전 2,081년경)에는 무려 5개월이나 밀려났다.

이때 사용하던 달력은 정확히는 태양력이 아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자. 우선 지구의 적도를 하늘에 연장해 생기는 면을 '천구2)의 적도'라 하고 태양이 별자리 위를 운행하는 경로를 '황도'라 한다. 황도와 천구의 적도가 만나는 점이 두 군데 있다. 그 중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다가 교차되는 점을 '춘분점'이라 한다.

태양이 황도 위에 있는 점에서 출발해 황도를 따라 운행하다가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지구의 공전 주기로, '1항성년'이라고 한다. 그 길이는 약 365.2564일로 365일 6시간 9분 정도다. 우리가 달력에서 사용하는 1 년의 길이는 태양이 춘분점에서 출발해 황도를 따라 운행하다가 다시 춘분점의 위치로 되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이다. 이를 '1태양년'이라 하는데 약 365.2422일로 365일 5시간 49분 정도다. 1항성년과 1태양년의 차이는 약 20분 정도로 항성년이 약간 길다(지구의 세차운동으로 태양년의 기준이 되는 춘분점이 조금씩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고대 이집트 달력은 태양이 황도 위의 고정된 위치에서 출발해 다시 그 자리로 되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사용했다. '1항성년'을 1년으로 사용한 것이다.

율리우스역에서 현재의 달력이 되기까지

그레고리력의 도입을 축하하는 모습을 표현한 조각. 교황 그레고리 13세의 무덤에 새겨져 있다. <출처: (CC) Rsuessbr at Wikipedia.org>

태양의 운행으로 만든 고대 이집트력은 거의 변화없이 사용됐다. 기원전 46년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르(Gaius Julius Caesar, BC 100년~BC 44년)는 달력을 고칠 때 고대 이집트의 태양력을 도입했다. 당시 로마가 사용하던 달력은 1태양년의 길이가 부정확한 것을 사용했다. 뿐만 아니라 귀족들이 멋대로 달력을 운용해 1년의 길이가 67일이나 어긋나는 일까지 생겼다. 율리우스는 달력을 고칠 때 세계 학문의 중심지인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활동하던 유명한 천문학자 소시게네스(Sosigenes, ? ~ ?)에게 자문을 받았다. 그는 이집트에서 사용되던 달력을 바탕으로 만든 태양력으로 달력을 고치도록 제안했다.

율리우스는 1년의 길이를 365.25일로 하고 춘분날을 3월 23일로 정했다. 매년 춘분날이 같은 날이 되도록 만들기 위해 4년마다 2월의 날수를 하루 더해 윤년을 두었다. 이 달력을 '율리우스력'이라 하는데 기원전 46년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하던 태양력이 원조인 율리우스력은 로마를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됐고, 현재의 달력인 태양력을 사용하게 된 계기가 됐다. 율리우스력은 1태양년 길이가 실제보다 11분 12초가 길기 때문에 128년이 지나면 하루의 차이가 생긴다.

실제로 1582년이 됐을 때는 13일 정도의 차이가 생겨 춘분날이 3월 10일로 옮겨갔다. 당시 교황이었던 그레고리오 13세(Gregorius XIII. 1502~1585)는 종교적 행사로 지키는 부활절의 날짜가 제정 당시와 크게 달라졌기 때문에 달력을 개정했다. 우선 1년의 길이를 실제의 길이와 거의 같게 365.2425일로 사용하기 위해 100년마다 윤년을 1회씩 줄여 400년간 97회의 윤년을 두었다. 또한 춘분날을 3월 10일에서 부활절 제정 당시의 날짜인 3월 21일로 돌아오게 했다. 이를 위해 1582년에는 10월 4일 다음날을 10월 15일로 정해 사용했다. 이 달력을 '그레고리력'이라 한다.

고대 달력의 변천사. 이집트력 율리우스력 그레고리력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인 태양력의 근원은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하던 달력이다. 이집트인들은 처음엔 달의 운행만을 고려해 만든 달력을 사용했으나 시리우스의 움직임과 나일강의 범람 등을 관찰하며 태양력을 쓰게 됐다. 이때 만들어진 태양력이 율리우스력에서 그레고리력으로 두 번에 걸쳐 개정되며 지금의 달력에 이르게 됐다. 지금의 태양력은 이집트인들이 나일강의 주기적인 범람과 시리우스의 이동을 관찰해 얻어낸 과학의 산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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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과학창의재단 http://www.scienceall.com

이용복 | 서울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

   

출처: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16&contents_id=5901>

   

   

세상의 모든 지식

이집트 달력

나일 강의 수량을 조절하는 세베크 신광활한 사막 지대에 위치한 이집트에서 나일 강 유역만 초록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바로 나일 강의 범람 때문이다. 이집트인들은 악어 신 세베크가 나일 강의 수량을 자유자재로 조절한다고 믿고 숭배했다.

이집트인들은 나일 강의 물이 붇기 시작할 무렵을 한 해의 시작으로 삼았다. 물이 붇기 시작할 무렵 새벽녘 동쪽 하늘에 시리우스 별이 뜨고,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범람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이집트 문명을 얘기할 때 나일 강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이 둘 사이에는 깊은 관련이 있다. 특히 범람이라는 단어가 다른 지역에서 갖는 파괴적이고 부정적인 의미와는 달리 나일 강의 범람은 나일 강 주변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긍정적인 역할로 이집트 문명의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 까닭에 이집트인들은 나일 강의 물이 붇기 시작할 무렵을 한 해의 시작으로 삼았다. 물이 붇기 시작할 무렵 새벽녘 동쪽 하늘에 시리우스 별이 뜨고,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범람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고대 이집트의 달력고대 이집트에서는 1년을 12달로 나누고, 경작 시기를 기준으로 세 계절을 나누었다.

이집트인들이 만든 달력은 세계 최초의 태양력으로 알려져 있는데, 1년을 365일로 구성한 것도 최초다. 1년을 30일 단위의 열두 달로 구성하고, 연말에는 닷새를 제일(祭日)로 삼아 더했다. 이런 방법으로 1년은 365일이 되었으며, 열두 달을 네 달씩 구분지어 세 계절로 나누었다. 세 계절은 아케트(유익한 계절)라고 불리는 범람기, 페레트(올라가는 계절)라고 불리는 파종기, 셰무(불타는 계절)라 불리는 수확기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윤년에 대한 개념이 부족했다. 결국 해가 갈수록 계절과 달력 사이에는 오차가 생겼고, 1460년에 이르러서는 1년이나 차이가 나게 되었다.

   

그렇다면 나일 강의 범람이 가져다 준 이익은 무엇이었을까? 나일 강의 범람은 아비시니아 고원에서 흘러오는 청나일과 아프리카 중앙에 위치한 빅토리아 호수 주변에서 흘러들어오는 백나일의 원류에 의해 만들어진다. 나일 강의 수량은 청나일에서 들어오는 양이 60퍼센트, 백나일에서 흘러오는 양이 40퍼센트 정도를 차지하는데, 실제로는 청나일의 길이가 백나일에 비해 훨씬 짧다. 그러나 아비시니아 고원의 강우량이 월등히 많은 까닭에 청나일의 역할이 더 커졌다. 청나일이란 명칭은 물빛이 백나일에 비해 어두운 빛을 띠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한편 나일 강의 범람은 아비시니아 고원의 비옥한 흙을 가져다주었으며, 이에 더해서 사막에서 바람을 타고 밀려온 모래에 함유된 염분까지 씻어 주는 역할을 한다. 아비시니아 고원의 흙은 오랜 시간 동안 흘러오면서 매우 고운 상태로 변해 갯벌의 진흙처럼 변한다. 그리고 이집트 영내로 들어오면서 느려진 유속 때문에 흙들은 침전하게 되고, 이렇게 침전되어 만들어진 지층을 '시루트'라고 한다.

   

한편 이집트의 달력은 7월 무렵에 시작되는데, 이때 나일 강의 수량이 평소보다 세 배 가까이 불어나기 때문이다. 이후 9월이 되면 수위가 줄기 시작해, 11월에는 씨를 뿌리는 파종기가 시작된다.

출처

세상의 모든 지식, 2007.6.25 표제어 전체보기

독서광의 잡학사전 - '세상의 모든 지식'을 만나다. <세상의 모든 지식>은 인류가 이룩해 온 모든 지식과 지성의 발자취가 담긴 책이다. 어떤 고난...자세히보기

저자

김흥식

이 책을 지은 김흥식은 서강대학교를 졸업한 후 이런저런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대학 재학 중에 이미 출판을 평생의 업으로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그는 마침내 1990년 출판사를 차렸습니다. 출판을 시작한 직후 돈 되는 책이 무엇...자세히보기

제공처

서해문집 http://www.booksea.co.kr, 제공처의 다른 책보기

[네이버 지식백과] 이집트 달력 (세상의 모든 지식, 2007.6.25, 서해문집)

   

출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99290&cid=42050&categoryId=4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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