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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역사

chemica 2012. 11. 15. 02:31

누구에게나 그렇듯, 오늘 이란 페이지는 내 인생의 작은 역사 입니다.

이틀전 집나오면서 담은 집 앞의 백일홍 ..

귀가할 즈음 이면 .. 첫 눈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또 나를 그렇게 다른 색감으로 기다려 줄 것이구요.

오늘 일하면서, 자재상 아주머니에게 얻어 먹은 홍당무.

여기도 김장 비슷하게 겨울 음식을 준비하는 문화가 있는 듯 합니다. 즐겁게 먹은 조선무우를 기억하면서.. 하나 얻어 먹었는데, 맛은 매우 매움 .. ^^

일 정리 하면서.. 저녁 즈음 ..

이 시기에는 이렇게 일출과 파란 하늘과 저녁 노을을 볼 수 있네요. 늘 그렇듯.. 기다리는 사람 없는 숙소 이지만 .. 귀가는 즐거움 입니다.

저녁 무렵 .. 생필품 몇 가지를 사러 가까이 나간 읍내 ..

중국이 .. 많이 발전하고 .. 철도망 크게 확충 하고, 공항마다 새로 증설 하고 ..

무지 많은 발전이 외관상으로 보이지만, 삶의 모습에서는 .. 무엔가 빠진 듯한 느낌이 역력 합니다.

먹고는 살만 해 보이는데, 그다지 행복해 보이지 않는 삶 .. 불경기 이라 그런가요 ..?

여기 일 마치고.. 귀가 할 즈음에는 .. 이쁜 눈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국화도 다른 모습이겠지만 .. 아이들 즐거워 하는 눈이 있다면 .. 또 다른 즐거움 일 겁니다.

이제 .. 현장 작업 하루를 진행 한 것 뿐 입니다.

늘 그렇듯, 해온 일 보다는 해야 할 일이 늘 많습니다. 한 땀.. 한 땀 .. 그렇게 정성을 기울여 나가야 할 듯 합니다.

이번 일정에는 이 현장 일이 .. 고작 반 이기 때문에 .. 조금 더 분발 해야 하지요.

 

그렇게 작은 역사 한 페이지가 .. 여기 기록되고 있네요.

 

늘 그렇듯 .. 화이팅 .. 이거 하나 먹고 사네요.

물론  .. 약간의 알콜도 먹기는 하지만 .. ^^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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