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MON

난 대기환경 지킴이 이다. 그 즐거운 맛에 산다.

 

모든 사람들이 들여다 보고 있는 스마트폰, 물론 나도 그들 중의 한 사람이기는 하지만 ^^

그 물건을 제조하기 위해 수많은 기업들이 나름대로 특화 기술로 먹고 살고 있다. 이 이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유해 물질이 만들어지고, 사용되는지 모를 게다.

자동차를 만들더라도 .. 그 제조 과정에서는 수없이 많은 유해물질이 사용되고 버려지고 있다.

RTO라는 장비는 이 과정에서 버려지는 유해화합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설비이다.

작던 크던 .. 이 설비 속에는 수많은 작은 구성품의 조합과 운용으로 이루어 지는데, 사용자 혹은 운전자는 설비의 상태와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들인다.

이런 류의 프로그램을 MMI _ Machine-Man Interface, 혹은 HMI _ Human-Machine Interface 라고 불리는데, 당사에서는 CIMON 이라는 상품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다.

Cimon의 한 화면, 요즈음 속 썩고 있는 모 현장 ..^^

블러그 질이 목적이 아니고, 현장 운전상태를 기억하기 위해서 폰으로 대충 촬영한 공업용 사진이니 ..참고만 하시고,

설비를 증설 하면서, 두 개의 설비를 병렬운전 하고 있도록 구성된 시스템인데, 부하를 적당하게 배분하기가 쉽지 않다.

MMI 라는 것은 설비의 운용상태를 정확하게 표현해 주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장기적인 변화에 대한 경향 감시가 필수적인 요소이다. Cimon은 이런 부분에서 충분히 만족시켜 주는 프로그램 이지.

굳이 장점을 꼽자면 ,

1.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

2. 사용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구성이 쉽다.. 다행이 엔지니어링 비용도 싸고 ..

3. 수급이 용이하다..

모.. 이 정도 ..

 

솔직이, 그림 이쁘게 그리고 .. UI 깨끗하게, 일목요연 하게 구성하는 것은 엔지니어의 몫이지 .. 프로그램의 몫은 아닌 듯.. 프로그램은 단순하게 그 기능을 지원하면 된다.

위 그림은 설비 구성품의 일부를 제어하기 위해서 만든 페이지 ..

오른쪽에 AUTO SV 70% 보이나? 어제 저거 쳐다보면서 얼마나 많이 고심을 했는지 .. ^^

병렬 운전되는 두 개의 공정에 대한 부하 분담을 하는 부분인데 .. 제어의 목적값 자체를 정의하기가 쉽지 않다.

그 현장 일부 ..

세시간 동안 이거만 본 듯한 .. 아 골치 .. ^^

이것은 운전의 경향을 파악하기 위한 historical trend 화면 일부

설비라는 것이 항상 최상의 상태에서만 동작되는 것이 아니다.

오염이 발생하거나, 공정 자체가 변하거나 등의 이유로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지는 못한다.

이 때 설비의 장기적인 변화 과정을 볼 수 있는 것이 analog logging 인데, 위 사진이 그거 라는 것.

얘기한 것처럼이나.. 혼자 고민한 공업용 사진의 일부.

위 그림의 빨간색 그래프와 초록색 그래프가 보이지? 특히 그 간격..

일자별, 요일별로 다르다는 것은 이해 할 수 있어, 그런데 주간으로 다른 것은 무엔지? _ 요즈음 하고 있는 고민 중 일부..

trend는 크게 real time trend와 historical trend 로 나뉜다.

real time trend 라는 것은 순수하게 최근의 실시간 감시를 목적으로 하며, 그 만큼의 해상도(여기서는 시간 간격)만 있으면 된다. 이것은 공정 특성에 맞게 엔지니어가 정의 하면 되는 것이고,

historical trend는 장기적인 변화를 검토할 수 있도록 사용자에게 기능을 부여하는 것인데, 이 때는 system resource 를 무지 많이 차지하게 되니 .. 필요하다면 hardware를   좋은 것으로 택해야 한다.

CIMON은 한 화면에 8개의 pen을 정의할 수 있는데, 서로 관련있는, 관련이 깊은 요소를 모아야 한다는 것이 향후 사용성에 중요한 요소이지. 이 부분은 타사 제품에 비해 CIMON이 조금 딸리는 부분이기도 한데, 엔지니어가 공부  좀 하면.. 어지간 한 것은 극복할 수 있다.

약간 번외이기는 한데, 그 trend를 내 마음대로 주무르기 위한 방법 ..

Excel 저장 기능^^

Cimon에서 구현하거나, Touch panel에서 구현하거나 하면 되고, Excel에서 열어서 관련있는 데이타를 충분히 주무를 수 있지. 이 데이타를 MatLab이나 다른 프로그램으로 열어서 고민하는 것은 사용자의 몫이고 .. ^^

위 그래프는 (T3-T1)x10 이라고 정의한 노란색 그래프가 자꾸 높아지고 있어.. 그래서 하고 있는 고민 중의 하나..

 

내 차는 열심히 달리는 Avante 인데, 이 차의 성능을 좋게 하기 위해서 18ton SCANiA 트럭의 마후라를 달 이유가 없다. 설비의 특성은 기계장치에 있는 것이지, MMI에 있는 것은 아니다.

할당된 자원 안에서 충분히 그 역할을 구현하면 되는 것이지.

 

사용자에 따라서 다른 MMI 프로그램을 요구하는 곳도 있는데, 대개의 경우 Cimon으로 들어가도 사용상에 문제는 없다. 많은 사용자는 그렇게 사용하고 있고.. 더러는 기존의 DCS나 관제 프로그램과 DB를 공유하는 경우는 기존의 제품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고 ..

프로그램 특성상 자랑질 할 사진이 적절하지 못하네 .. ^^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