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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길

chemica 2009. 2. 14. 14:41

겨울비가 내리는 어느날 .. 그렇게 다시 짐을 챙깁니다.

새벽 아침 … 다시 먼 길을 떠나는 사람처럼이나 …

항상 그렇지만.. 항상 익숙하지 않은 출장길 입니다.

   

150km .. 이 정도면 단숨에 달리는 길인데 … 비가 내려서 인지 .. 무지 더디게만 느껴집니다.

잠시 차를 세우고 …

담배 하나 태워 물면서 .. 그렇게 바다를 내려 봅니다.

비바람 속에 그렇게 옹기 종기 어선들이 자리 잡아 있습니다.

날이 따스해지면, 다시 물고기와 조개를 찾아 나설겝니다.

늘 하는 일인데 …

직업으로 하는 일이고 .. 프로로 하는 일인데 …

늘 그렇게 아쉬움만 남습니다.

   

늘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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