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mica
2013. 9. 1. 07:48
얼마만의 가을인지 .. 맑은 일요일 아침이 좋다


아이들과 어시장 가서 담아온 해산물 ..
멀쩡 살아있는 전어를 샀는데 .. 그 맛과 향이 .. 그 무늬가 없다.

생긴 것은 전어와 똑 같은데 .. 왜 전어 맛이 아날까?

딸아이가 요리한 가리비 ..

구워도 향기 없는 전어

불금을 보내고 토요일 아침에 들어온 아내 .. 슬프다.

아들이 요리한 전복버터 구이
내 입맛이 고급이 되었는지 .. 자연이 바뀌고 있는지 ..
무얼 먹어도.. 어릴적 그 맛을 담을 수 없다.
흐리인 하늘 .. 일요일 ..
어머니 모시고 벌초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