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mica
2012. 11. 29. 05:55

두어 달 만에 처음 만난 맑은 저녁
중경의 밤.. 아래서 부터 .. 지구별.. 목성, 달 ..
달 밝은 ..

새벽아침.. 곤고한 인민의 삶 ..
내 삶도 크게 다를 바 없다.

아껴 먹는 말린 명태.. 달직한 맛이 그만이다.
사연은 길다.. ^^
그나마 다 먹었다.

그 동안 수고해 주신 작업자들과 함께 나눈 조촐한 점심
늘 그렇듯 떠날 날이 가까워 오나 보다.

어느 날엔가 .. 저녁 .. 빛이 있을 때 담은 창 밖
나름 시야가 좋은 날 ..
..
이렇게 익숙해 질 무렵 .. 슬슬 접어야 할 때가 다가오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