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mica
2012. 6. 22. 22:07
하루가 그렇게 지난다 .. 일주일이 그렇게 지난다 ..

담장 밑에 봉숭아 꽃 ..

어느 날 .. 움직이면서 .. 하지의 일몰 ..

움직이면서 만난 잠시 소낙비 ..

고마운 손바닥 구름 ..

아우츠비츠 같은 느낌의 곳 ..

영글어 가는 호두

김천에서 만난 자귀 .. 연한 부드러운 느낌 .. 좋다 ..

비를 기다리던 단풍

멀리 금오산이 보이던 곳

담배사러 가는 길에 만난 식물 ..
이렇게 살았다 .. 이렇게 늙었다 ..
오늘 하루와 일주일 ..
잘 사는 것 같지는 않다 ..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