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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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그런 이야기

chemica 2010. 7. 22. 08:32

작년 처럼이나 workshop 인근의 작은 언덕길에 원추리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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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미 하나가 평화롭게 쉼을 청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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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녁 시화방조제 인근 .. 작은 해당화 한 송이가 그렇게 여름을 견뎌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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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당화 한구석에서 실잠자리가 넓직한 시화호를 바라보며 짧은 쉼을 청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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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릴 것 같은 그런 구름이 지나며, 나를 돌아 보지 않는 달맞이 꽃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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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야생화마을, 가녀린 작은 코스모스가 아침 햇살을 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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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작은섬에 가득했던 그 참나리를 여기서 다시 만납니다.  그렇게 여름이 깊어지는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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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고 진 장미 _ 그 우상복엽의 잎사귀 위에서 작은 나비가 쉼을 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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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마을 한 켠에 자리 잡은 연, 그 하얀색이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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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노란꽃 … 양귀비의 한 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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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

식물을 따라 다니면 .. 시간이 빠르게 갑니다. 아직은 한 낮의 태양이 뜨거운데 .. 밤 기온도 높은데 .. 구석 구석 시간의 향기가 묻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여름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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