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스케치
힘들었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다. 1월에는 진천에서 겨울 나고, 2월, 3월은 폴란드, 4월 시화공단, 5월 울산, 6월 대산, 중국, 7월 천안, 대산, 8월 구미, 대산, 9월 구미, 10월 파일롯 한 달, 부산, 11월 김해, 대구, 12월 대구, 울산, 구미 ^^ 우리나라에서 돌아다닌 거.. 오만km, 폴란드에서 돌아다닌 거.. 한 만 km, 비행편 이동 삼만km.. 대략 구만 km 돌아다님 .. 집 나가서 잔 것이 집에서 잔 것보다 훨씬 많고, 고속도로에서 쪽잠 자고 .. 그렇게 식당밥 먹고 돌아다니고 .. 고속도로에서 죽을 뻔 한 것이 두어 번, 일하다 죽을 뻔 한 것이 두어 번, 어쩌면 .. 오늘 여기 살아 있어서 아이들을 돌본다는 것이 ..기적 이었다 ..
토요일 아침엔가 .. ^^ 전말 과음을 한 탓에 .. 여기 저기 시원한 바람을 찾아 헤메이는데 .. 우편함에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발견합니다. 내 이름으로 배달된 우편 하나 .. ^^ 얼마만인지 모릅니다.. 이렇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은 것이 .. 같이 동봉된 89학번 주소록.. 음 .. 89주소록 .. 그 해 입학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고 .. 함께 나누었던 고민들 .. 청춘들.. 주소록을 보니 .. 다들 여기 저기서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 더러 궁굼하기도 하고 .. 즐거운 기억들을 그렇게 찾아 보기도 하고.. 이십년 .. 이미 많은 시간이 그렇게 흘렀습니다. 젊음의 모습은 이미 사라져 버렸을 것 같고 .. 어디서 .. 아줌마, 아저씨가 되어 우리내 삶을 그렇게 ..
모처럼 시정 좋은 날 … 아이들과 함께 서쪽으로 나서다. 영흥도 진두 선착장 시정 좋은 날 ^^ 귀가 길 .. 우리집 인근의 하늘 강민이가 담은 성탄 축하 엽서^^ 내용은 별볼일 없음 .. 여름에 제주도 가자는데.. ^^ 오늘 나눈 음식의 일부 ^^ 지난 10월 부터 계속 바쁘게 진행되온 일 중 .. 오늘 어렵게 다시 하루의 휴무를 만들어 아이들과 바다로 나갑니다. 새해에는 더 건강하고.. 즐거운 날들이 되어야 하는데 .. 내심 걱정입니다. 아이들의 맑은 웃음을 보니 .. 그나마 다행입니다. ^^ 내일부터 다시 파이팅 ^^
시화 방조제 인근 ^^ 출근 군비 하며^^ 지난 새벽.. 집 인근의 공원 공원 인근 .. 이 색감이나 WB 가 좋은 것 같은데 .. ^^ 새벽 공원 .. ^^ 음 .. 부지런히 새벽을 담았습니다. 오늘.. 부지런히 하루를 뛰어야 겠습니다. 안전운행 / / 파이팅 ^^
새벽 아침 .. 눈이 내립니다. ^^ 낮에 일하며 돌아다닐 것이 깜깜하기는 하지만… 강민이 즐거워 하며 눈을 즐기는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년말 .. 정말로 많은 일들이 겹쳐지고 있습니다. 정리되지 못한 구미건 빼고도 대략 다섯 project.. 여기에 오늘 정대리.. 중국 현장에 as 출장내보내면 .. 날 도와 줄 사람이 그렇게 제한되어 있는데…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있는 기회도 없습니다. 우선 순위와 일정을 보아가며 년말.. 일머리를 잡아야 할 것 같은데.^^ 강민과 온유와도 그렇게 즐거운 시간들을 같이하고 싶고.. 어느 해 보다도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 해 내내 .. 그렇게 일 따라서^^
송년모임 짧은 시간에 나눔과 공유가 있었습니다.^^ 35회^^ 동무^^ 용덕이네^^ 친구 아우^^ 멋진아우 더 멋진 아우^^ 순웅^^ 동반자^^ 진철 가족^^ 나눔^^ ^^ ^^ 응배 내외^^ ^^ ^^ ^^ 재덕^^ ^^ 광호^^ ^^ 사고? ^^ 조금 급하게 올립니다.^^ 다시 시간 가지고… 슬라이드로 발행하겠습니다. 사진은 chemica@paran.com 으로 메일주시면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33.김승현 올림
지난 주 .. 잠시 회사에서 건강검진이 있었습니다. 요즈음은 x ray 사진도 금방.. 보이덥니다. ^^ 그냥 .. 스케너에 들어 갔던 기분 같은 .. 내 속입니다. ^^ 감동적이지요.. 저 속에서 정화된 무수한 담배 연기 .. 저 속에서 해독된 무수한 알코올.. 알코올 .. 무얼 먹어도 잘 소화하고 .. 탈 한번 없던 .. 내장.. 곱창 .. 순대 ..^^ 거래처에서 난감한 일을 당하고 .. 어른에게 섭섭한 소리를 들어도 .. 속 태우지 않고 .. 무던히 지내왔던 .. 그런 시절들 ..^^ 앞으로도 한 삼십년 .. 더 사용할 내 속 입니다 .. 큰 탈없이 .. 건강하게 아이들 자라는 것 보고 .. 지켜주고 싶네요.. 그런 느낌 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