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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스케치
귀가는 늘 즐겁습니다. 아들이랑 심은 레몬 .. 꽃을 피웠습니다. 아이들은 항상 즐거움 입니다. 바람은 조금 불지만 .. 꽃도 피우고 있습니다. 봄은 즐거움 입니다. 귀가도 즐거움 이구요.. 귀가하면서 담은 시화호 .. 조금 흐리지만 .. 시화호를 볼 수 있습니다. 시화방조제를 지나, 저 파랑과 녹색 사이의 작은 샛길을 지나 사무실에 가지요. 어제부터는 김포 일정입니다. 한 일주일 잡아야 할 것 같네요.
이런 날 .. 새벽 아침 .. 아침에 .. 해 뜨면 .. 식물에 물을 주고 .. 오전엔 도서관 갔다가 .. 아이들과 공원에 갔다가 .. 음.. 그렇게 쉼을 만들어 볼 겝니다. 쉼이 있는 새벽아침이 .. 더욱 소중하게만 생각되는 .. 그런 시간입니다.
내 시선이 머무는 곳, 거기 내 마음도 있는 겁니다. 내가 하루 다섯 시간 이상 땀 흘리는 곳, 거기 내 삶이 있는 것이구요.. 오전시간, 잠시 사무실 들리면서 담은 시화호 한 구석.. 어제 내린 눈과 나즉한 연무가 .. 무엔가 신비감을 던져 줍니다.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케익, .. 그래서 하루가 즐겁습니다. 인천 사이트 .. 집이 가까워서 좋을 줄 알았는데 .. 영 아니네요. 하루에 두 현장 뛰는 것은 기본이고, 설비 자재 챙기고 공사 진행 챙기는 것이.. 영 일이 줄지 않습니다. 현장 담당자도.. 생각보다 많이 어렵네요.. 늘 그렇듯, 날씨는 내 편이 아니고 .. 어제는 오후에 몇 시간 내린 폭설에 .. 당황스럽네요. 금요일 까지 하면, 이 현장은 일단락 매듭이 지어질 것 같습니다. 광혜원인지, 음..
좋아하는 음악 입니다. 사연이 많을 수도 있고 .. 나름 .. 리듬감도 있고 .. 하는 .. ^^ == 연안부두 - 김트리오 어쩌다 한번 오는 저배는 무슨 사연 싣고오길래 오는 사람 가는 사람 마음마다 설레게 하나 부두에 꿈을 두고 떠나는 배야 갈매기 우는 마음 너는 알겠지 말해다오 말해다오 연안부두 떠나는 배야 바람이 불면 파도가 울고 배떠나면 나도 운단다 안개속에 가물가물 정든 사람 손을 흔드네 저무는 연안부두 외로운 불빛 홀로선 이 마음을 달래주는데 말해다오 말해다오 연안부두 떠나는 배야
몇 해전 .. 조그만한 금사철을 담아 놓았는데, 봄이 되면 제일 먼저 고운 잎을 보여 줍니다. 그 식물 … 아우로 부터 얻은 .. 잎 끝에서 다시 새끼 식물이 자라는 ^^ 더러 잡초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즐거움 입니다. 두어 해 전에 아들과 레몬을 먹다가 씨앗을 심었는데 두 개가 싹이 나서 저렇게 자라고 있습니다. ^^ 요것도 같은 방법으로 아들과 심은 살구… 언재 살구가 달릴 지 궁굼하네요. 요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새싹 .. 아마도 더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두어 해 전에 저 자리에 온유랑 같이 더덕을 심었는데 .. 죽은 줄만 알았는데, 조금만 더 기다려 보구요 .. ^^ 알로카시아 .. 이삼년 전에 작은 싹을 심어서 물을 주기 시작했는데, 이제 어미가 되고 작은 싹이 옆에 나옵니다. ^^ 햄스터 ..
연풍, 장연, 칠성, 괴산, 음성, 금왕, 오생.. 봄 눈이 즐거운 것은 .. 아니지만 ..내 눈은 즐거웠습니다. 올 겨울 마지막 눈을 꿈꾸다.
새벽아침 … 덕평 가는 길 .. 아침을 먹고 나니 .. 조금 밝아 옵니다. 덕평 .. 어느 작은 마을 어느 사업장 앞의 멋진 나무 .. 시운전 진행 사이트에 도착합니다. 아직 눈은 내리고 .. 나뭇 가지 마다 .. 눈이 가득합니다. 습한 눈이 .. 세상을 덥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이 밝아 오고 있구요 .. 낮 시간 .. 파아란 하늘이 한 뼘 보입니다. 시운전 진행동안 500만Kcal/Hr 이상의 열기가 하늘로 뿜어져 나갑니다. 얼마나 두려웠던지 .. ^^ 아들은 온통 비행기 생각 뿐 입니다. 오늘은 어떤 게임을 생각하고 있나 봅니다. 조직 구성원들이 다들 일정에 치이며,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서로 돕고 힘을 주어야 하는데 .. 그게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3주 .. 많은 일들이 몰려 ..
일요일 오후, 아이들과 나즉한 산행을 합니다. 봄이 왔는가 찾아 보고 싶은데, 아직 봄은 멀기만 합니다. 청설모 한 마리가 봄을 찾아 나섰나 봅니다. 아이들은 작은 소망을 빌며, 작은 탑에 돌맹이를 올립니다. 보물이나 봄을 찾아 보았지만, … 거기엔 없었습니다. 아들의 명판입니다. 비행을 퍽이나 좋아하는 아이 입니다. ^^ … 살아가는 것이 조금 더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즐겁습니다. 귀가길 .. 멀어도, 비가 내려도, 깜깜한 밤 이라도 .. 발꼬락에 힘이 꽉 들어가면서 .. 저절로 과속이 됩니다. 익숙해 질만도 한데, 아직 익숙해 지지않은 또다른 부분입니다. 어제 밤 울산서 올라오는데 … 네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면 .. ^^ 과속 그만 해야지 .. 하면서도 귀가라는 것이 그렇게 좋을 수 밖에 없는가 봅니다. 어제 밤 .. 과속을 일삼았던 발꼬락 .. 전에 아들이가 메니큐어 칠해 주었는데, 이제 .. 엄지 발까락에만 조금 남아 있네요. 대부분의 시간을 답답한 한전화 속에서 보내고 있지만, 나와 내 가족을 지켜주는 소중한 부분 ,, ^^ 오늘 아침엔 .. 그런 생각이 드네요.. 뜬금없이 .. 울산 거래처의 화장실 .. 일보면서 한 장 담았습니다. 설때 서럽게 일..
그렇게 .. 일정을 따라. .. 현장에서 현장으로 움직입니다. 오늘 부터는 울산일정 입니다. 어젠가 .. 안산 거래처에 가면서 .. 분식점에서 담은 식물 .. //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올 겨울 유난히 기네요.. 봄을 기다리는 아빠 식물 - 알로카시아 .. 작은 떡닢 두장으로 시작했는데 .. 2년여 즈음 .. 제법 컸습니다. 얼마즈음 살먄 더 멋질 것 입니다. 그리고 .. 저 식물이 나보다 더 많이 살겁니다 .. ^^ 아들이가 만든 색종이접기 일부 .. 딱정벌레와 사슴뿔벌레가 NGC를 연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Hongqiao .. 귀가를 기다리면서 담은 비행편 .. 늘 그렇게 귀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오늘 부터는 울산 일정입니다. 설연휴를 쉴 수 있다면 .. 욕심일지 모르겠습니다. 빨리 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