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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스케치
아내가 식사 준비하면서 테이블에 식물 .. 꽃 들 .. 딸아이가 준비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해서 늙어 가는 모습.. ^^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인지 ..? .. 일이 안된다 .. 안풀린다 .. 늘 안되는 일이지만 .. 요즈음 더욱 그렇다. 무엔가.. 새로운 생각을 하고 싶은데 .. 그나마 멀다 … .. 비가 올듯 ..
여름 마지막 행사 벌초 .. 미루다 미루다 .. 이제야 가다. 오랫만에 이쁜 도마뱀도 만나고 .. 온유는 방아께비 나는 세피아를 담다. 집에 들어와서는 잠시 쉼 .. 온유는 즐거운 소꼽놀이에 열중이다 … 저게 먹을 수 있다는 것 ^^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 모른다. 밥그릇. 어떤 사람들은 천리향이라 부르고, 어떤 사람들은 마카말리 라 부른다. 대부분 그렇듯 .. 지천에 있는 꽃 일 마치고 오는 길 .. 예전엔 이 동네를 배다리 라고 불렀는데 .. 오십년 전 즈음엔 할아버지의 문구점도 이 인근에 있다고 들었던 .. 지금도 그 old의 흔적이 조금 남아 있다. 바다가 가까운 곳이다. 인천상륙작전에는 red point 라 불리던 곳 .. 한 때는 똥바다 였는데 … 지금은 작은 항구가 되었다. 빨리 나의 작은 배를 준비해야 겠는데 … 언제 즈음 일까 ..? 하루 종일 두통으로 시달린다. 골치아픈 현장에서 두통까지 있으니 .. 일의 진행이 답답하다. 겨우 끝내고 돌아온다. 내일은 조금 더 좋은 컨디션으로 일하고 싶다 .. 그 뿐이다. 내 밥그..
낮선 곳에서 아침 식사를 청하다. 계절이 바뀌고, 귤이 익어가는 듯 하다. 능소화 느낌이 진하다 .. 밤새 운전을 해서 그런가 싶다. 오늘 일은 좋은 느낌으로 진행 할 수 있을 듯 하다. 화이팅
작은 구름 하나가 .. 머리 위에 있다 … 출근길 도플러레이더에는 작은 점인데 .. 점심 즈음엔 .. 제법 굵은 소나기가 지난다. 간만에 시원함이 좋다. 비가 이제야 내려 주는 듯 ^^
몇 일 전, 보름 .. 대명, 백중사리 .. 오랫만에 찾은 이 바닷가 … 한 바퀴 돌았는데 .. 별로 주워 먹을 것은 없다. 인연이 있다고 생각하니?
오랜 친구와 .. 잠시 소주 한 병 나누다. 이쁜 조개 일요일 .. 더운 시원하게 비를 기다리는데 … 한 달 째 .. 비는 없는 듯 .. 점심먹고는 아내와 카페에 가서 .. 더위를 피해야 할 듯 하다 … 올 여름 … 참 .. 지리하다 ..
집 인근에서 우연치 않게 도라지를 찾다. .. 아침, 잠시 현장 .. 아침 더위에 .. 나팔꽃이 지쳐 있는 듯 … 커피숍 인근의 가을 준비 아내와 함께하는 잠시의 피서가 좋다 … 밖 기온은 34도 .. 아내와 처음 만난 그해 94년 여름처럼 비슷한 그 뜨거운 여름이 .. 이어지고 있다 ..^^ 내일은 아이들과 어떻게 지내야 서늘할까 …? 다시 비를 기다림
.. 길을 나서며 주인장 그 동안 신세 많이 지고 갑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이 나그네 첮먹이 유년시절 부터 청년과 중년을 거쳐 백발노인이 되기까지 오랫동안 신세 많이 지고 갑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보잘 것 없는 빈털터리 손님으로 왔다가 융숭한 대접을 받고 이제 빈 손으로 돌아 갑니다. 지난 세월을 뒤돌아 보니 한 순간 꿈이였군요 즐거움도 슬픔도 미움도 기쁨도 욕심과 나눔도 한 순간 꿈이었군요 많은 시련속에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나름대로 보람있는 삶을 지내다 이제 빈손으로 돌아갑니다. 내 좀더 머물지 않는다 서운치 마오 갈 길이 멀어 조금 일찍 나선것 뿐이요 다음 세상에 내가 머물곳은 그 어딘지 궁굼하지만 내 도착하는데대로 안부 전하리라 잘 있다고 … 중산 … 비가 내렸으면 좋겠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