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이야기 (265)
추억스케치
아침 든든히 먹고 .. 이쁜 아드리아 바닷가를 뒤로 하고 귀가의 길에 오르다. 현지식 아침 .. 치즈와 커피가 좋았던 아침. 보츠와나? 국경을 넘어서 구불 구불한 산길을 돌아가면서 .. 자동차 기름이 떨어질 만 할 즈음 만난 주유소.. 얼마나 반가운 만남 이었는지 몰라 .. 외길 .. 집으로 가는 길 .. 얼마나 더 가야 할지 모르겠다. 인기척 없는 황량한 산과 들 .. 여기도 사람 사는 동네 였다는 것이 .. 즐거운 역사 일 뿐이다. 달려도 달려도 .. 석회암 지형을 벗어나지 못한다. 중국이나 .. 발칸이나 .. 석회암 지역이 무지 많다. 멀리 보이는 저 산을 넘어갈 즈음 .. 사라예보가 나올 게다. 가까이 갈 수록 산은 높아만 간다. 늦은 점심을 하면서 만난 ..높은 산 .. 다시 강을 따라 북으로 ..
우리 형님 .. 자전거 수입하는 것 보니 .. 다시 봄이 머지 않은 듯 아침 비행은 늘 그렇게 힘들다. yipinmei 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 la mei라는 .. 나름 익숙한 창밖이다. 여가서 얼마나 더 기다림을 삭혀야 할지 모른다.
천진 근처 지상에서 발생하는 요소, 자외선에 의한 광화학 반응이 구분 되는 듯 하다. 육지에서와 해양에서의 다른 점이 무엇이기에, 광화학 반응의 정도가 구분 되는지? 태양에 의한 자외선 요소 외에 불에 의해서 반사되는 빛 또한.. 오염물의 광화학 반응에 개입 하는 듯, 서해를 넘어 시화호 상공 멀리 수도권 지역에만 먼지 보임 시화호는 몇 해 조력발전 및 해수의 흐름으로 많이 깨끗해 진듯
중경 어느날 아침 요즈음 pm 농도는 대략 250 정도 작년과 다른 것은 .. 일자별 변동도 없이 꾸준히 이 농도가 유지 된다는 것 .. 중경 환보국에서도 pm 농도는 발표하지 않음 .. 이미 포기 한 듯 .. 세 겨울을 오지만 .. 점점 더 pm 농도는 심해짐 . 국가적으로도 일부 포기한 상태로 보임 .. ^^
언젠가 담은 사진 중 하나 .. 중경 일 마치고 잠시 들어 왔을 때 .. 도서관 인근으로 기억한다. 느낌 .. 늘 그렇게 좋은 꿈을 갖고 싶지만 .. 그렇지 않은 경우 .. 그러한 삶의 모습이 없는 듯 한 .. 모습들 .. 내 삶은 늘 비극의 연속인 듯한 그런 느낌 .. 아이들 커 가면서 .. 늙어 지면서 .. 여러 생각들에 치이고 .. 받히고 .. 드러내지도 못하고 .. 그렇게 .. 담배만 뻐/ 끔/ .. 내일은 좀 나아지겠지 ..? 내년엔 좀 달라진 모습으로 살겠지 ..? 더 이상 내려놓을 것도 없는 왜소한 인생인데 ..
따스함을 나눌 만한 작은 식사 .. 딸아이와 함께한 즐거움 딸아이 키우는 즐거움이 좋다 작은 커피숍에도 가고 식물 일부를 사무실에 옮겨 두었다. 이번엔 잘 키워야 하는데 .. 얼마나 이쁘게 자랄 지 .. 내심 걱정 .. 살아가는데, 조금 더 행복한 날이 많았으면 좋겠어. ..눈이 올까?
여기 저기 컴 넘기다가 .. 즐거운 사진 파일을 발견 .. 어느해 이른 여름 .. 달콤한 기억 회안에서 한동안 빠져있던 국화 어느 새벽아침 .. 시화호 지나면서 만난 새벽아침. 그 아침 아련한 기억 멀지 않은 공원에서 .. 따스한 햇살 담기 힘든 서안 .. 읍내 주말 저녁.. 중경 .. 그 겨울의 첫 꽃 .. 봄이 온 듯한.. 작은 보물을 발견한 느낌..
하늘이 차다. 바람이 차다. 지난 날 .. 따스한 날들을 기억하고 싶다. 그 햇살은 어디에 갔는지 .. 긴 겨울에 터널에 들어서다. 맘도 아프고 .. 머리도 아프다. 어떻게든 .. 선택의 기회가 있을 때 선택 하여야 한다는 것 .. .. 일 하면서.. 더 이상 엿먹고 싶지 않고 .. 첫번째 그림은 내 그림 아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