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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가을을 만나다 - 해평

chemica 2008. 9. 22. 04:28

오랜 .. 지방 생할 ..

구미 내려온지 .. 어언 한 달이 되어 버렸습니다.

휴무도 거의 없이 일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오랜 여관 생활에 .. 깊은 잠도 잃어버렸습니다. 이제 익숙할 만도 한데 .. 영 .. 힘드네여.

일요일 .. 거래처의 배려로 .. 낮 시간에 도착을 허락하여 .. 가족들과 아침먹고 출발 .. ^^ 구미 오면서 가까운 해평 .. 이란 마을에 들립니다.

금호연지..

연 꽃은 지고 .. 코스모스가 가득합니다.

다시 한 계절이 가고 .. 내년을 기다리게 됬습니다. ^^

코스모스 .. 비에 젖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직 .. 한 구석에는 가시연이 남아 있습니다.

어떤 나방인지 .. 분주히.. 백일홍을 맴돕니다. 백일홍이 시드는 것을 보니 ..이제 가을인가 싶네요.

해바라기 방긋한 작은 사찰..

들풀 .. 이라기에 너무 이쁜 .. 나팔꽃 ..

이 시골에도.. 해당화의 자국이 있습니다.

손이 갈만한 .. 작은 애호박 .. 그리고 가을 ..

 

삼십분 남짓 .. 짧은 시간이지만 .. 그 가을이 곱게 내려오는 것을 봅니다.

이 가을에는 .. 흡족함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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