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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들

chemica 2014. 9. 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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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담긴 것은 이따금 먹는 보드카 .. 잔에 담긴 것은 집에서 담근 와인 ..

주인 아저씨가 주셨다.

서로 말은 안 통하지만, 살아가는데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

 

나와 당신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서로가 충분히 알기에 그렇게 문제 되지는 않는다.

공감하는 부분은 이렇게 담근 와인 한 잔을 나눌 수 있다는 것..

 

우리가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지방자치를 지향하는 일련의 행위와 다름 없다.

나와 다른 당신을 인정하고, 받아 들이는 것 ..

당신은 나 보다 더 잘하는 것이 많고, 그 부분이 공유되고 인정되면서 .. 우리의 삶의 영역은 넓어 지는 것이고 .. 아버지 세대보다 이만큼 발전한 것을 나눌 수 있는 것이다.

 

아이폰 같이 그 공유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것들이 창의 이고 .. 우리에게 필요한 creative 이지.

 

반대로 나를 개무시 하는 것은  .. 그만큼 참을 수 없는 것이지.

배려를 당연한 권리로 생각하는 종족과는 상대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최근에 구체화 되고 있는 카카오톡의 검열이나,

이 현장 진행하면서 당하는 도난 등등은 이러한 개무시의 구체적인 사례이다.

 

헝가리 현장 진행하면서 ..

아직 인허가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장비의 보조적인 부분에 버너를 부분 사용하고 있고,  LNG를 투입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 이 부분에 대한 인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버너 업체에서도 .. 버너라는 것이 양날의 검과 같은 부분이라 인증 진행을 꺼리는 것 같고 .. ^^

 

할 수 없지 ..^^

돈 받은 것이니 .. 설치 진행은 하고 .. 해당 법령에서 인정할 때 까지 비가동을 유지해야 하겠지 ..

 

너희에게는 냄새 없애는 장비를 둘 만한 가치가 없어 ..

꽃을 돌 볼 만한 권리도 없고 ..

대기오염에 대한 법률이 없으니 .. 그냥 방출해도 법에 저촉되지 않지 ..

Euro Directive의 한계이지..

 

집에 있는 부억칼이 CE 인증을 받았다고 손을 안 벨까?

더러는 흉기가 될 수 있을 수 있어 ..

..

 

나와 다른 너를 인정하는 것은  우리 역사 발전의 시금석이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 드는 생각이고 .. 모든 인생을 만날 때마다 드는 생각들이다.

 

정치하는 사람들 보면서 .. 닭대가리 라고 십을 만한 이유도 이런 연유 이다.

 

주말이다 ..

이슬 마르면 .. 슬슬 페인트나 발라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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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코스모스 길 … 예전에 소래 생각 나네 .. 길가로 .. 코스머스가 한 창 이었던 기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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