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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그런 이야기

비온다

chemica 2012. 10. 11. 08:43

매일 새벽아침 비가 내린다..

하늘도 없고 별도 달도 없는 곳이다.

산도 높고 골도 깊은 곳이다. 대개의 내륙처럼 석회석이 든 물이 흐를 뿐이다.

가까이 보이지는 않지만 .. 강가에서 만들어 내는 수증기 량이 매우 많고.. 습한 분지 지형의 전형이다.

골과 골이 깊어 이동도 여간 어려운 고장이다.

농사 지을 땅은 그렇게 손바닥 만한 밭데기가 모두 ..

 

여기서 새로운 문화의 발생은 찾기 힘들 듯 하다.

은둔의 땅 .. 이라는 표현이 좋을 듯 ..

 

어떻게.. 이런 많은 사람들이 여기 살게 되었을까 ..?

우리 장비가 들어갈 만큼 산업화 된 이유가 무엔지 ..  적절한 시간에 함 찾아 보고 싶다 ..

 

대개의 남방이 그렇듯 ..

난방도 없고 .. 따뜻한 국 하나로 습기와 추위를 이겨 나간다…

더러는 매운 맛도 .. 추위를 이기기 위해 도움이 될 듯 ..

 

하늘을 보지 못하니 .. 꿈도 없는 ..

별을 보지 못하니 .. 소망도 없는 듯한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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