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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김포 - 수로를 따라

chemica 2010. 4. 30. 19:00

김포에서 일을 진행 중 입니다. 그 간 .. 힘들었던 것처럼 .. 이제 거의 완성입니다. 그럴 수록 .. 조금 여유가 생깁니다. 오늘 점심 시간 즈음에는  .. 가까운 수로를 따라 봄을 찾아 나섭니다.

민들레 ..

작은 하얀꽃

잘려진 가지에도 꽃은 그대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얼마 못 가겠지만요 ..

누군가가 심어 놓은 가시오가피 같습니다. 예쁘게 싹을 튀우고 있습니다.

여름이면 .. 선선한 그림자를 만들어줄 벗꽃나무 .. 그 그늘이 기다려 지네요.

누군가의 묘등에 자리잡은 제비꽃

그래서 봄은 즐거움 인 것 같습니다. 올해 유난히 봄이 길게 느껴집니다.

무서운 가시 사이로 두룹싹이 보입니다.

예쁜 꽃 너머로 달콤한 복숭아가 그려집니다.

하얀 꽃 … 이 사진을 담지 않았으면 .. 누군가의 기억속에도 남아 있지 않을 것 같은  .. 작은 꽃 입니다.

떡갈나무도 그렇게 새 잎을 튀우고 있습니다.

석류 같습니다. 바알간 주홍이 이쁨 입니다.

집에 들어오니 .. 아마릴리스 같은 식물이 .. 꽃을 피우려 합니다. .. 이름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몇 해전

이만한 넘을 데려다 .. 물주고 햇살을 볼 수 있게 해 준 것 뿐인데 .. 바알갛고 이쁜 꽃을 튀우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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