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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일^^

chemica 2009. 1. 4. 07:24

내가 하는 일은 자연을 지키는 일 입니다.

산업사회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각종 유기화합물을 제거하여 대기오염을 줄이는 일 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만든 이 자연은 우리의 것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과 후손의 자원이며, 공원의 메뚜기와 식물에게도 소중한 자원이지요.^^

유기화합물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연소의 방법을 이용합니다. 혹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 화합물 자체의 에너지를 사용한다면 더욱 효율적이지요. 그리고 그 에너지가 연소를 위해서 충분히 사용되고도 남는다면, 사람이 이용 가능한 에너지의 형태로 변환 시킬 수도 있습니다.

가령 스팀이나, 열매유 가열, 물의 가열, 혹은 공기의 가열 등으로 이용할 수 있지요.

어제 어떤 현장의 점검 후 초기 승온 과정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이상한 유기물 형태의 연소가 관찰되어 담은 사진 입니다. 저 안의 온도는 840도 정도 됩니다.

안정화 된 후의 월요일 부터의 조업은 에너지를 더욱 절감하는 방법으로 이용될 것 입니다.

^^

오늘은 … 반월공단의 한 현장에서 내일 운전을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늦게까지 마무리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이번 작업은 유기 화합물이 자연연소 가능한 농도까지 농축하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방법을 구현하게 됩니다. 기존 시설의 철거 및 대응이기에 좀 더 많은 시간이 요구되는 작업입니다.

   

사진 올린 김에 하나 더 올려드릴께요.^^

지난 봄 .. 고생고생 해서 완료한 폴란드 현장입니다. 두어달 여관방에서 키우던 수선화를 장비 앞에다 심어놓고 왔습니다. ^^지금 즈음이라면 겨울 눈 속에서 다시 짝을 튀우고 있을 것 같습니다. 3월 눈 녹을 즈음이면 노오란 수선화를 그렇게 볼 수 있을 겁니다.

모양은 조금 다르지만 ..이런 꽃 입니다. 스비드니카 성단 앞에서 담은 사진 ..

   

오늘도 .. 안전운행 ..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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