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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그런 이야기

사실 나만의 귀가였다

chemica 2008. 11. 10. 05:27

귀가 ..

지난 주말 .. 짤막하게 구미를 다녀 옵니다. 일박이일 일정 ..

지속되는 여정에 힘들기만 하고 .. 일의 오사마리 잘 안되어 가네여.

^^

귀가를 꿈꾸며, 아이들의 웃음을 기억하며.. 그 밀리는 길을.. 돌아 돌아 왔는데 ..

사실 집에 돌아와도 무엇 ..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아이들 생각이야 .. 늘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아빠가 그 자리에 있는 것 뿐 입니다.


귀가 .. 에 대해서 꿈꾸고 생각하고.. 기다리던 그런 마음은 결국 내게만.. 있던 것입니다.

지난 토요일 아침 일찍 길을 떠나면서, 카메라를 아이 엄마에게 맡기고 같습니다.

금요일 담았던, 일요일 아이 엄마가 담았던 가을을 봅니다.

김해에서 올라오던 금요일 .. 중부내륙 .. 남성주 인근 어느 터널 구간

남성주 휴게소 인가 ..?

주말.. 아파트 인근에서 아내가 담은 코스모스

인근 공원, 아내가 담은 한 자락 가을..

인근 공원, 가을의 터널 .. 저 끝에는 겨울이 다가올텐데 ..


한 주의 시작이다.

화요일 김해일정은 ktx를 타고 움직이고 싶다. 김해까지의 왕복 운전은 너무 고통 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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