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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스케치
살아가는 이야기 .. 본문
간 밤에 눈이 지났다 .. 중국 현장에서 눈을 만난 것은 .. 꾀나 오랜만 인듯 ..
지겹게 추웠던 길림 ..
일요일 오후 .. 잠시 짬 내어 .. 주은래 고택에 갔었지 ..
공부방
사용하던 필통
우물
기대보다 작은 집 .. 굴직한 나무가 세월의 흔적을 말하는 듯 ..
창틀 넘어 작은 정원 .. 첫번째 꽃 - 一品梅
느낌 좋은 ..
위인 곁에는 항상 멋진 여걸이 있지, 아마도 그 분 아내의 젊을 때 사진 ..
백년 전 즈음 .. 사진인데 .. 저렇게 당당한 젊은이라면 .. 그 이후의 삶은 훨씬 더 멋진 .. 분이시다.
모두가 잘 사는 중국의 위해 .. 모든 것을 버리신 분 ..
그 분의 오랜 기억 앞에 서다 ..
안내의 방법 없이 혼자 다닌 길이라 ..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던 짧은 여행 ..
손오공이 지나고 .. 진시왕이 지났다는 그 오랜 수로 .. _
다시 봄을 기다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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