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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스케치

보리수가 익어가다모도 심어 놓았으니 .. 이제 좀 여유를 즐기실까?화려하지 않아도 .. 미듬직한 느낌이 있는 석탑어떤 역사가 있었는지 .. 그렇게 탑만 덩그러나 남아 있다. 인근의 농가저기 사시는 분은 아마도 그 사연을 들었듯 하다. 느낌이 좋아. 무엔가 작은 보물을 발견한 듯한 느낌열매가 익어 간다자두 인 듯

씁쓰로한 마음으로 거래처에서 나오는데 .. 국도 인근에 이쁜 고목이 있다. 여름 되면서 운전은 힘들어 지지만, 잠시 헨들 돌리면 잠시 눈을 돌릴 만한 여유가 나온다. 오늘도 화이팅

오늘은 현장일이 지지리 안되는 날 ...라인 테스트 때 문에 내일이 진행이 더 안됨 조금 일찍 나와서 저녁거리를 찾다. 남창 옹기종기장터 3, 8일 장날임을 알고 있었지. 옥수수, 땅콩등의 묘종과 가지런한 야채여름과 우기를 준비할 슬리퍼와 장화 도라지이쁜 바다 고동 / 정확히 이름은 모른다. 꽃 가게죽순인 듯 하다. 남쪽엔 이런 것이 있구나. 저녁으로 챙긴 멸치회 멸치회는 처음이다.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고. 생각보다 비린내는 없고, 무르다. 카드결재도 안되고, 영수증 발행도 안된다는 것은 ... 좀 문제다. 내일은 좀 늦게까지 일을 해야 할 듯 .. ^^

남쪽으로 아산 까지만 생각했는데 ... 일이 커져.. 울주 까지 ... 주욱 ..멋진 고택마늘도 이쁘게 올라옴...매화가 이쁘다 ... 이 꽅이 홍매화 인가 ..?뜬금없이 자란 상추 한 포기 ..적축면상추 토종 인 듯 ... ^^그렇게 예정에 없던 봄을 만나다 ..지난 24시간 동안 ... 왕복 800km 를 달리다. 자동차가 이상해 지다 ... 낼은 꼭 .. 점검 받아야 겠어 ...수고했어 ... 내 영혼아 ,,,

매화가 눈을 만나 잠시 주춤안성에도 퍽 눈이 내리다. 여기까지는 즐거운 일정 이었는데 .... 예정에 없던 남쪽으로 오면서 ... 군위부터 울산까지는 눈보라 속에서 운전 ...내일 날씨 별로인데, 일이 잘 될지 걱정이다. 요즈음 ... 내 좌표를 요구하는 넘이 있어 ... 불편 ... 월급 받으니 ... 안주기는 어렵고 ... 최소한의 좌표만 주려고..중이 싫으면 절이 나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