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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스케치
비가 내리던 토요일 .. 화천입니다. 부담스럽지만, 달콤한 휴무는 즐거움 입니다. 앵두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바알간 붉은색이 .. 즐거움 입니다. 비가 내리던 날 선인장은 더욱 즐거운 웃음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보리수가 익어가는 색감도 곱습니다. 색감이 고운 백합도 .. 비를 즐거워 합니다. 비가 내리던 날, 장미도 더 곱습니다. 할아버지 집에, 이쁜 포도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금낭화_ 느낌이 즐거운 새로움 입니다. 집에서 담은 _다결화_ 아들이 명명_ .. 3화 4화가 같이 피웠습니다. 딸아이_ 비에서도 더 즐거워 합니다. 오랫만에 화천행 ..그 즐거움이 .. 행복입니다.
더운 여름 입니다. ^^ 운전 하는데 .. 어려움이 슬슬 생기네요. 야생화마을 양귀비 … 양귀비가 이쁘게 .. 지천 입니다. 아침 꽃 … 하양색과 노랑색이 친구 하고 있습니다. ^^ 들꽃 빨강 .. Pink Scarlet red Scarlet red 2 Sky blue .. 간만에 찾은 야생화마을 .. 눈이 즐겁습니다.
거래처에서 거래처로 이동하면서 옛길을 택합니다. 두 거래처가 3번 국도로 묶여 있어, 두어 시간의 여유가 있어 가능한 선택입니다. 이화령 .. 옛길 대학 졸업하고 아내랑 록스타 타고 무지 돌아다니던 길 입니다. ^^ 느즈막한 아카시아, 찔레꽃 향이 가득한 곳입니다. 지천이 흔한 꽃 .. 이화령의 찔레는 그윽한 향기를 더합니다. 이름모를 하얀꽃 도 있습니다. 한움큼 베어 먹고 싶은 아카시아 - 그 향긋함이 즐겁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보입니다. 두 줄 입니다. 하나는 거래처 내려가는 길 .. 하나는 집에 가는 길 .. 지난 몇 년간 저 도로를 얼마나 탓는지.. ^^ 이화령 고개에 앉아 이렇게 내려보니 .. 나름 .. 인생무상 입니다 .. ^^ 연풍 방향 .. 조금 더 집에 가까운 방향 이지요 .. 크게 ..
추운 겨울을 지나 봄 .. 그 봄이 어느해 보다 길게 진행됩니다. 덕분에 철쭉이 오래도록 피워 있고, 꽃들이 천천히 피우는 것 같습니다. 일정을 따라 이 주말은 김해 입니다. 연지공원의 음악 분수도 어여쁨 입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물과 빛의 만남이지만, 저 속에 인버터를 이용한 압력제어, 솔벨브 제어, 운동량 제어 등을 생각하는 것은 직업병 일겝니다. ^^ 오늘 아침 … 거래처 마당 .. ^^ 이름 모를 .. 그런 야생의 화원이 여기 있습니다. 이번 김해일정이 .. 적어도 앞으로 2년 즈음은 않오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번, 이번 점검이 흡족합니다. 건강하게 잘 사용하고, 마당에 이쁜 꽃들이, 깜둥이 부장(거래처 마당의 강아지)이 즐거운 환경이라면, 나의 즐거움 이겠습니다. 내일은 김천 일정 입니다...
책상 아래서 빛도 조금만 보아 오던 넘이 꽃을 피웠습니다. 늘 행복하기만 바라는 마음입니다. 자전거 타는 오후 .. 아이들과 집 가까운 곳에서 찔레꽃을 만납니다. 향긋함이 좋습니다. 계속되는 사고에 맘이 불편합니다. 아내는 게으른 남편을 미워하는 가 봅니다. 남쪽에라도 가고 싶습니다. 빗 속을 지나서 .. ^^
광혜원 인근 두 현장에서 돌고 있습니다. 지금 즈음이면 시운전 다 끝나야 되는 기간인데, 뜻하지 않은 사고와 이상 현상으로 많은 시간을 뭉게고 있습니다. 오너 생각엔 답답하겠지만, 기술쟁이는 이것을 곡 해결하고 싶기에 조금 더 시간을, 일정을 둡니다. 일정도 일정이지만, 하얀색 야생화가 나를 즐겁게 합니다. 위 사진은 산딸기 .. ^^ 울타리 한 켠에 이쁘게 크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하얀 꽃 .. 이름은 모름 .. ^^ 이건 오동나무 같습니다. 굴직하고 이쁜 꽃이 나름.. 매력이 있습니다. 사방에서 아카시아가 그렇게 꽃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요 사진도 오늘 거래처 시운전 진행하면서 담은 다람쥐 .. 다람쥐를 위해서라도, 아카시아를 위해서라도 냄새를 잡아야 하는데 … 이 냄새의 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고민 ..
사무실 가는 길 .. 시화호 작은 섬에 발길을 둡니다. 노란색 야생화 참나리가 많은 곳인데, 아직은 노란색 뿐입니다. 비를 가득 머금은 해당화가 시화호를 내려 봅니다. 아무도 찾지 않을 것 같은 .. 그런 작은 공간에 쉼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올 첫 해당화를 만납니다.
음성 가서 일하면서, 얼마간 시간이 비어 .. 추억의 장소를 찾아 봅니다. 옥화대 라는 미원 인근의 장소 .. 여기도 야생화가 가득 합니다. 흰색 민들레 보라색 매발톱 분홍색 꽃 느낌이 좋은 민들레 입니다. 나무십자가 금낭화도 그렇게 줄줄이 ^^ 수많은 하얀색 꽃들… 다람쥐 한 쌍이 즐거운 오후를 보냅니다. 옥화대 . 기도마을 .. 20년 즈음에 .. 학교 다니면서 모임을 따라서 일년에 몇 번씩 찾던 곳 입니다. 이런 기억을 회상하며, 잠시 추억을 먹어봅니다. 환상의 섬에 진입하는 강가 .. 환상에만 있던 .. 그 기억들 .. ^^
이런 저런 생각들을 곱씹으면서, 해당화를 찾아 나섭니다. 이쁜 풍차가 있기는 한데 .. 아직 해당화는 안보입니다. 바다 가까운 쪽에 창포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제 꽃을 준비하는 해당화 무리를 만나고 돌아옵니다. 탄도 바닷가의 이쁜 풍차도 … 즐거움 입니다. 나이 마흔 즈음이 되어서, 그 봄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 가고 싶음입니다. 지난 겨울이 너무 춥고 길어서 인지, 이 봄은 즐거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