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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스케치
요즈음 일하는 현장에서 만나는 나팔꽃 나팔꽃은 꽃으로 분류하지 않는 다는 분 이 있었는 데 … 집 인근에서 만난 개똥참외 .. 열매를 기다리기에는 힘들겠다. 어느 비오는 날 .. 학교에 아이들 데리러 가면서 .. 아이들 학교에 있던 국화 .. 느낌이 좋다 .. 오늘 새벽도 비가 많이 내린다. 이제 가을이 더 깊어 갈게다. 주말 일정이 애매하다.
토요일 .. 부지런히 올라와서 .. 일요일은 아이들과 자전거 타기 동네 풀 사진 찍기 아파트 입구에 이쁜 꽃 담기 가을 생각하기 꽃피운 국화꽃 세기 백일홍의 색깔 변화 관찰 .. 모 그런거 하고 논다. 따스한 쉼이 있다는 것이 .. 좋다.
거래처에서 한 눈을 팔다. 잠시 만난 나비가 가을을 준비하다. 구월이 되면서 .. 가을 냄새가 ^^ workshop 들려서 귀가 하던 길 .. 간만에 돌아드는 느낌이 좋다. 오는 길에 만난 작은 어항 생선의 즐거움 … ^^ 일본 방사능 오염이 심해지는 내년 즈음 부터는 .. 생선도 삼가해야 할 듯 .. .. 오늘 되어질 즐거운 일들을 다시 기대한다. 화이팅 하기 ..
구월 일일 맑음 .. 익숙한 바다를 지나다. 어머니와 딸아이와 벌초 가는 길 파란 .. 시원한 구월이 좋다. 내내 기다린 가을 인 듯, 익숙한 바닷가 마을 .. 이제 여름의 끝자락을 즐기는 유원지가 되 버린듯 딸아이는 방아깨비가 마냥 신기한 듯 시정 좋은 날.. 배타고 이동할 때에는 연안부두까지 16마일 거리 였는데 .. 이제는 너무 가까워 진듯 하다. 집에 돌아올 때에는 바지락칼국수 하나 ^^ 넓고 파아란 하늘이 벌초하기에는 딱 이다. 가을이 좋다.
얼마만의 가을인지 .. 맑은 일요일 아침이 좋다 아이들과 어시장 가서 담아온 해산물 .. 멀쩡 살아있는 전어를 샀는데 .. 그 맛과 향이 .. 그 무늬가 없다. 생긴 것은 전어와 똑 같은데 .. 왜 전어 맛이 아날까? 딸아이가 요리한 가리비 .. 구워도 향기 없는 전어 불금을 보내고 토요일 아침에 들어온 아내 .. 슬프다. 아들이 요리한 전복버터 구이 내 입맛이 고급이 되었는지 .. 자연이 바뀌고 있는지 .. 무얼 먹어도.. 어릴적 그 맛을 담을 수 없다. 흐리인 하늘 .. 일요일 .. 어머니 모시고 벌초 가야겠다.
일하던 곳 한구석에 여치 이쁜 나팔꽃 집 인근의 가을 이제 슬슬 찬바람도 일겠다. 더 멋있어진 아들, 이뻐진 딸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다. 그래서 귀가는 달콤 오늘부터 몇 일 .. 밀린 휴가를 즐기다.
늘 그렇다. Suzhou에서 아침마다 맛있게 먹은 국수 Jilin에서 맛있게 먹은 전복찜 북한산 해산물 요리 애배추 요리 가리비 요리 참 .. 좋아하는 것으로 잘 먹고 산다. ^^ 나름 즐거운 탕수육 요리 백두산 들쭉술 .. 나름 좋음 도라지와 시원한 김치 황태구이 송이 .. 북한산 이라는데 .. 맛은 잘 모르겠다. 소라 은방울식당이 예전 같지 않다. 한 5년 만에 다시 들렸는데, 많이 위축되고 .. 맛도 감흥도 없어진 분위기. 나름 기억을 곱씹어 본다. 오늘 밤 .. 귀가 예정 .. 밀린 휴가를 가고 싶다.
이번 일정은 휴가 같은 일정이네요. 거래처의 작업 진행 여건이 아직 .. 현장 투입도 못하고 있네요. 몇 일전 비로 송화강 물이 불었습니다. 강가의 야생화 .. 한 낮에도 24~25도 정도 .. 여름엔 사람 살만한 동네 입니다. 이렇게 물 불어 놓으니 . 다뉴브강 비슷한 느낌 이네요. 무슨 .. 관공서 같은 .. 남과 여의 느낌은 세상 어디나 똑같은 느낌 입니다. 짧은 여름.. 이미 가을을 준비하는 듯 .. 백일홍이 질 즈음이면 .. 첫눈이 내릴 겝니다. 나랑 비슷한 취향을 갖은 할아버지 올 가을엔 조금 더 행복하고 여유 있으면 좋겠습니다. 공원 한쪽 .. 할머니들은 마직을 하시는데 .. 걸려 있는 의자가 인성적인 .. ^^ 어떤 식물 읍내 한 곳의 유적지 .. 고서를 판매하는 듯 꽃 주인은 나비 감자와..
상해 인근 HVDC 송전라인.. 중국은 땅떵이가 넓어서 이런 기술을 적용한다. 더위에 무지 고마운 구름들 .. ^^ 날개 끝 너머로 보이는 대련.. 멀리 장흥도.. STX, Posco .. 우리 설비 놓고 논 떼먹고.. 도망간 넘들 .. 어느 해, 설 전에 .. 차가운 모래 바람 맞으며.. 일주일 날 밤 까며 시운전 대응 했더만 .. 바로 부도 내고 도망친 중간 .. 나뿐 넘들.. 별 기억이 다 난다. 간만에 들리는 장춘공항 .. 25도 .. 살만 하다 .. 같은 시간 .. 광동엔 물난리 .. Huiyang 엔 1100mm가 이틀동안 내렸단다. 우리 설비는 옥상에 놓고 왔으니 .. 잘 있겠지 .. ^^ 장춘에서 길림 가는 기차역 .. 120cm 안되면 공짜 .. 150cm 넘으면 전액 이란다 .. ^^ ..
작년만 해도 이 인근은 매우 습한 시기 였는데 .. 올해는 140년 만의 더위로 몸살.. ^^ 머리통을 때리는 햇살 아래에서도 한 줄기 꽃을 피운다. 한 자락 구름이 하트로 보였는데 .. 사진을 담고 보니 .. 찌그러진 메주 정도 .. 식사 후 생수와 염이 들어있는 빙과 ^^ 저녁무렵 .. 여기서 35Km 정도 떨어져 있는 다른 현장에 찾아 .. 동료들과 약주 한 잔을 나누다. 중국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생선회도 착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지난 번 일하던 선전 보다 .. 물가 수준이 1/3 정도 .. 모든 것이 착한 가격에 공급된다. 하.. 모두들, 더운 날씨 속에서 몸부림 치고 있다. 40도를 매일 유지 하다가 .. 최근 몇 일 36도로 떨어지면서 .. 세 친구가 감기 들린 것 빼고는 .. ^^ 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