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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스케치
어느 아침 본문
새벽 아침 …
구름 사이로 .. 작은 달 ..
동지 그믐이 가까운 듯 ..
내일 즈음이면 .. 그믐 … 살아계셨다면 … 아버지 생일 이다.
새벽 담배 한 모금에 불현듯 아버지 생각.
아이를 키우면서 ..
아버지를 더 생각하는 듯 하다.
남들 다 하는 … 사랑과 육아와 약육 인데.
금수도 하는 것인데 ..
나만 고민하는 문제가 아닌데 ..^^
왜 이리 힘들어 하는지 .. 걱정 하는지 ..
우리 아버지도 나를 키우시면서 그랬을까 …?
..
봄을 기다리던 회양목
이쁜 새 해 수첩 다이어리 하나 ..
이제 주인을 찾은 듯 ..
그렇게 2016이 가는가 싶다 ..
한 살 더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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