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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스케치

남쪽으로 아산 까지만 생각했는데 ... 일이 커져.. 울주 까지 ... 주욱 ..멋진 고택마늘도 이쁘게 올라옴...매화가 이쁘다 ... 이 꽅이 홍매화 인가 ..?뜬금없이 자란 상추 한 포기 ..적축면상추 토종 인 듯 ... ^^그렇게 예정에 없던 봄을 만나다 ..지난 24시간 동안 ... 왕복 800km 를 달리다. 자동차가 이상해 지다 ... 낼은 꼭 .. 점검 받아야 겠어 ...수고했어 ... 내 영혼아 ,,,

매화가 눈을 만나 잠시 주춤안성에도 퍽 눈이 내리다. 여기까지는 즐거운 일정 이었는데 .... 예정에 없던 남쪽으로 오면서 ... 군위부터 울산까지는 눈보라 속에서 운전 ...내일 날씨 별로인데, 일이 잘 될지 걱정이다. 요즈음 ... 내 좌표를 요구하는 넘이 있어 ... 불편 ... 월급 받으니 ... 안주기는 어렵고 ... 최소한의 좌표만 주려고..중이 싫으면 절이 나가야지 ...

처묵 처묵 ... 밥 챙기고남경 인근에서 고속열차 차고 이동하는 날 .. 우리나라에서는 한 번도 ktx 를 타 보지 못한 일인 ... 십수년 전엔 중국에서는 고속열차를 많이 타고 다녔지 .. 이 때만 해도 재미있게 일하던 시절 이었는데 ... 남경, 상주, 양주, 전장 ... 다시 갈 날이 있을지 몰라.

첫 끼니로 점심일하면서 이따금 오는 동네인데 .. 남쪽 사람들은 일요일 아침에 문여는 식당도, 편의점도 없다. 덕분에 아침 식사 없이 일하고, 그럴싸한 점심을 먹다.완전 건강식 인듯 한읍내 장서는 날 ... 간만에 일정이 맞아 .. 오일장을 돌아보다.농기구, 슬슬 농사일을 준비할 때가 되었지. 봄나물과 미꾸라지묘옥과 채소 모종 처음 보는 고래고기도 있고생선가게배추 좋아하는데 .. ^^집에서 먹을 수 있는 말린 고기 몇 마리 사다. 동네 사람들 다 모인 듯맑은 강물, 회야강 일게다. 일하면서, 잠시 여유를 누리다. 내일 테스트도 화이팅 하고 .. ^^

지지리 일 안되던 날 ... 바람 따라 남쪽까지 왔다. 오늘은 잘 풀려서 ...올라갈 수 있으면 좋겠어 ... 어디서 부터 잘 못 된 것일까..?

밀치 라는데 ... 맛은 꼬추장 맛 뿐이네 ...3,8일이 장날이라는데 ... 장날은 한번도 맟추지 못했네 ..역의 기능은 없는 듯 ... 그냥 추억거리이쁜 바다에 다다르다. 여관방 국화작은 섬전에 없던 중국인 여행객들이 보이다. 그렇게 남쪽 바닷가 ..

어머니와 다시 찾다...느낌 좋은 노랑 ... 부자가 될 것 같다는 어머니 말씀 .. ^^담에는 누구랑 같이 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