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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스케치
몇 해전 .. 조그만한 금사철을 담아 놓았는데, 봄이 되면 제일 먼저 고운 잎을 보여 줍니다. 그 식물 … 아우로 부터 얻은 .. 잎 끝에서 다시 새끼 식물이 자라는 ^^ 더러 잡초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즐거움 입니다. 두어 해 전에 아들과 레몬을 먹다가 씨앗을 심었는데 두 개가 싹이 나서 저렇게 자라고 있습니다. ^^ 요것도 같은 방법으로 아들과 심은 살구… 언재 살구가 달릴 지 궁굼하네요. 요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새싹 .. 아마도 더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두어 해 전에 저 자리에 온유랑 같이 더덕을 심었는데 .. 죽은 줄만 알았는데, 조금만 더 기다려 보구요 .. ^^ 알로카시아 .. 이삼년 전에 작은 싹을 심어서 물을 주기 시작했는데, 이제 어미가 되고 작은 싹이 옆에 나옵니다. ^^ 햄스터 ..
연풍, 장연, 칠성, 괴산, 음성, 금왕, 오생.. 봄 눈이 즐거운 것은 .. 아니지만 ..내 눈은 즐거웠습니다. 올 겨울 마지막 눈을 꿈꾸다.
새벽아침 … 덕평 가는 길 .. 아침을 먹고 나니 .. 조금 밝아 옵니다. 덕평 .. 어느 작은 마을 어느 사업장 앞의 멋진 나무 .. 시운전 진행 사이트에 도착합니다. 아직 눈은 내리고 .. 나뭇 가지 마다 .. 눈이 가득합니다. 습한 눈이 .. 세상을 덥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이 밝아 오고 있구요 .. 낮 시간 .. 파아란 하늘이 한 뼘 보입니다. 시운전 진행동안 500만Kcal/Hr 이상의 열기가 하늘로 뿜어져 나갑니다. 얼마나 두려웠던지 .. ^^ 아들은 온통 비행기 생각 뿐 입니다. 오늘은 어떤 게임을 생각하고 있나 봅니다. 조직 구성원들이 다들 일정에 치이며,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서로 돕고 힘을 주어야 하는데 .. 그게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3주 .. 많은 일들이 몰려 ..
일요일 오후, 아이들과 나즉한 산행을 합니다. 봄이 왔는가 찾아 보고 싶은데, 아직 봄은 멀기만 합니다. 청설모 한 마리가 봄을 찾아 나섰나 봅니다. 아이들은 작은 소망을 빌며, 작은 탑에 돌맹이를 올립니다. 보물이나 봄을 찾아 보았지만, … 거기엔 없었습니다. 아들의 명판입니다. 비행을 퍽이나 좋아하는 아이 입니다. ^^ … 살아가는 것이 조금 더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즐겁습니다. 귀가길 .. 멀어도, 비가 내려도, 깜깜한 밤 이라도 .. 발꼬락에 힘이 꽉 들어가면서 .. 저절로 과속이 됩니다. 익숙해 질만도 한데, 아직 익숙해 지지않은 또다른 부분입니다. 어제 밤 울산서 올라오는데 … 네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면 .. ^^ 과속 그만 해야지 .. 하면서도 귀가라는 것이 그렇게 좋을 수 밖에 없는가 봅니다. 어제 밤 .. 과속을 일삼았던 발꼬락 .. 전에 아들이가 메니큐어 칠해 주었는데, 이제 .. 엄지 발까락에만 조금 남아 있네요. 대부분의 시간을 답답한 한전화 속에서 보내고 있지만, 나와 내 가족을 지켜주는 소중한 부분 ,, ^^ 오늘 아침엔 .. 그런 생각이 드네요.. 뜬금없이 .. 울산 거래처의 화장실 .. 일보면서 한 장 담았습니다. 설때 서럽게 일..
그렇게 .. 일정을 따라. .. 현장에서 현장으로 움직입니다. 오늘 부터는 울산일정 입니다. 어젠가 .. 안산 거래처에 가면서 .. 분식점에서 담은 식물 .. //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올 겨울 유난히 기네요.. 봄을 기다리는 아빠 식물 - 알로카시아 .. 작은 떡닢 두장으로 시작했는데 .. 2년여 즈음 .. 제법 컸습니다. 얼마즈음 살먄 더 멋질 것 입니다. 그리고 .. 저 식물이 나보다 더 많이 살겁니다 .. ^^ 아들이가 만든 색종이접기 일부 .. 딱정벌레와 사슴뿔벌레가 NGC를 연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Hongqiao .. 귀가를 기다리면서 담은 비행편 .. 늘 그렇게 귀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오늘 부터는 울산 일정입니다. 설연휴를 쉴 수 있다면 .. 욕심일지 모르겠습니다. 빨리 봄이..
월미산에 가면 제법 큰 은행나무가 있다. 지금은 앙상하지만 여름, 가을엔 제법 멋지다. 보통은 누구의 집 인근에 심는다. 월미도에 대한 수많은 기억들을 담고 있겠다. 온유는 신발을 벋어 양말을 보여준다. 양말에 이야기가 담겨 있다. ^^ 햇살을 한아름 담은 산슈유 .. 이제 비도 맞았으니 .. 다시 노오란 꽃을 피우겠다. 몇 현장만 더 고생하면, 내복 벗고 봄이 되리라 .. ^^
작년 일식도 멋진 기억이었는데, 오늘 다시 부분 일식의 기회가 왔습니다. 장소와 시간을 조율하며, 일량을 조정해 가며 .. 오늘은 상주 인근에서 일식을 담았습니다. 저녁 노을의 일식이 나름 .. 새롭습니다. 그렇게 .. 저녁 노을을 잠시 보면서 ..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봅니다. 잠시지만, 찾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그런 행복 .. ^^
어제 낮 시간에.. 거래처 마당에서 담은 국화 .. 겨울을 이겨낼 만한 여유가 있겠다. 모두 겨울을 준비하면서 .. 담은 한 자락 국화가 정겹다.. 새해에는 더욱 .. 부지런한 모습으로 살아야 할까 ..?
강민과 함께 꼬옥 껴안고 잠을 청했습니다. 모처럼의 숙면 입니다. 아침 하늘은 즐거움 입니다. 사무실에 도장 찍으러 나오는 길 … 야생화 마을에서 찍는 눈도장이 더 즐겁습니다. 시간을 앞서 가면 근심을 많이 하게 되는데, 식물을 따라 다니면.. 시간을 앞서가는 것 만 같습니다. 나팔꽃 근처에서 가을이 머기 않음이 보이네요.. 연못 한 자락 .. 파아란 하늘이 베어 나옵니다. 알록 달록한 꽃 뒤로 백톤 크레인이 보이네요. 이 넘의 직업병은 속일 수 없는 가 봅니다. 연꽃에 담긴 하늘이 곱네요. 셧더질이 .. 여기 담는 도장의 손길이 마냥 즐거움 입니다. 아침이슬을 품은 그 꽃잎이 곱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번 음성 건도 .. 일단락 합니다. 음성에 작은 보람을 그렇게 심어 놓았습니다. 아직 다음 일이 확정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