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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스케치
익산 일이 적절하게 정리되어 귀가 길에 이릅니다. 월요일 아침 일찍 나가서, 금요일 귀가 하는 일은.. 그다지 쉽지 않은 것 같네요. 집에 오는 길, 그렇게 군자 IC를 넘으면 우리집 대문에 들어선 느낌 입니다. 하늘 가득한 구름이 귀가를 반겨 줍니다. 아이들과 아이 엄마와 즐거운 인사 .. 그 미소와 웃음에 일주일의 고단함이 녹아 버립니다. 오늘은 이따금 있는 동기 모임 .. 정수네 집입니다. 백운역 앞에 있습니다. 조금은 시골스러움이 있는 곳이네요. 현춘 .. 정호 .. 장호 .. 주인장 정수 내외 .. ^^ 응배 남용 인규 승현 .. ^^ 진철 .. 그리고 막창^^ + 소주 작은 위로와 쉼이 있는 저녁 입니다. 비가 내리던 그 저녁이 .. 모두의 고단함을 녹여주는 쉼의 공간 이면, 즐거움 이겠습니다..
달콤한 휴무는 아침 일찍 시작합니다. 아침 일찍 .. 아이와 아파트 단지 .. 점검? 을 나갑니다 .. 해바라기가 곱습니다. 동 입구에 복숭아가 곱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아들이 나이 먹을 즈음 이라면 .. 완전 횡재 이며, 한 여름 즐거움 일텐데… 요즈음 시대에는 별 인기가 없네요. 고구마 꽃도 피웠습니다. 음 … 나름 즐거움 입니다. 애호박도 즐거움 입니다. 단지내 할머니의 즐거움 일것 같습니다. 파아란 여름이 그렇게 익어갑니다. 동네 작은 물놀이터는 모두에게 즐거움 입니다. 물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들을 기다리며.. 그늘녁애서 모과를 담아 봅니다. 낮시간 잠시 .. 아들과 할머니와 배다리 굴다리 부분에도 갑니다. 여기 파출소가 있었고, 그 이전에는 나의 할아버지의 문구점이 있던 장소 입니다. 퍽 오래..
지난 겨울이 그렇게 춥고, 길었던 것 처럼 .. 올 여름도 찐하네요. 연일 이어지는 폭염이 조금은 고통스럽지만, 지난 몇 일간의 수고로 다시 한 번 마무리 됩니다. 다음주, 한 삼일 분량의 일량이 남아 있지만 .. 오늘로 큰 고비는 지나고 있지요 혼자 먹어야 하는 저녁 _ 하기야 .. 대부분.. 혼자 먹는 것이 거의지만 .. 테이블 한 켠에 토마토가 햇살을 가득 받아 있습니다. 낮 시간에 일하면서 만난 사마귀, 잡아먹을 남친을 기다리나 봅니다. 설비 앞 아스팔트 위라는 장소가 그리 적당해 보이지는 않네요. 대개의 암컷이 그렇듯, 선택의 대상을 기다리는 가 봅니다. 맛있게 저녁 먹은 순대국집 꼴랑 순대국 하나지만.. 준비해 준 손길이 감사 .. 소주도 한 병 넣었습니다. 오늘 저녁 즈음이면 귀가 할 수 있..
몇 일의 달콤함이 즐거운 휴일 입니다. 아파트 한 구석, 작은 나무에서도 오랜 시간 기다려온 매미가 그 즐거운 여름을 보는 것 같습니다. shutdown game의 여운이 아직 완전히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몇 일의 달콤함이 더 없이 좋은 .. 느낌입니다. 아들은 아빠 옆에서 좋아하는 비행기 책을 그렇게 넘겨 보고, 그 즐거움을 더하고 있고 .. 난 몇 가지 책들과 몇 손님들의 블러그와 즐거운 친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삶을 영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 다시 한 번 .. 고민하고 있고 .. 우리게 살만한 방법이 있다는 것이 .. 아직은 선택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 다행이기도 하구요 .. 주말 즈음에는 .. 아이들과 왕산리에 갈 예정입니다. 길도 가깝고 .. 아이들 놀만한 물때도 적당하고 .. 소..
조금은 구차하다 가다 없는 일을 하는 넘이지만 .. 최근 몇 일 .. 그 삶이 모습이 .. 영 꼬락서니가 없다 .. 이렇게 살다 .. 말 것인가 ..?
휴가철에도 얼마간의 일이 잡혔습니다. 둔포 현장 .. 작년 여름처럼이나 두려운 일을 진행을 합니다. 그래도 안전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그 한 구석 .. 호두가 곱게 여물어 가고 있습니다. 다람쥐가 호두를 괴롭히는 것 같습니다. 다람쥐를 잡으려 이쁜 지뢰를 준비했네요. 몇 일전 익산, 여관방 앞 화분에 고구마가 곱게 자라고 있습니다. 몇 일 더 고생하면, 휴가 입니다. 아이들과 바다에도 가고 별도 그렇게 보고 싶네요. 화이팅.
작년 처럼이나 workshop 인근의 작은 언덕길에 원추리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작은 거미 하나가 평화롭게 쉼을 청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침녁 시화방조제 인근 .. 작은 해당화 한 송이가 그렇게 여름을 견뎌내고 있습니다. 그 해당화 한구석에서 실잠자리가 넓직한 시화호를 바라보며 짧은 쉼을 청하고 있네요. 비가 내릴 것 같은 그런 구름이 지나며, 나를 돌아 보지 않는 달맞이 꽃을 담아봅니다. 아침 야생화마을, 가녀린 작은 코스모스가 아침 햇살을 반깁니다. 시화호 작은섬에 가득했던 그 참나리를 여기서 다시 만납니다. 그렇게 여름이 깊어지는 가 봅니다. 꽃피고 진 장미 _ 그 우상복엽의 잎사귀 위에서 작은 나비가 쉼을 청하고 있습니다. 야생화마을 한 켠에 자리 잡은 연, 그 하얀색이 곱습니다. 작은 노란꽃..
남동공단 사이트에 잠시 들립니다. 작년 국화꽃이 있을 즈음에 setup과 시운전을 마친 현장인데, 점검차 들려 봅니다. 마당 한 구석에 이쁜 토마토가 있습니다. 능소화도 이쁘게 여름을, 반가운 장마를 기다리고 있는 듯 … 오이도 이쁘게 자랐습니다. 그래서 이 여름이 즐거운 것 같습니다. 지난 구미, 김천 일정이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오후 몇 시간 쉼을 갖고, 내일은 인천 사이트의 마지막 tie-in을 진행해야죠. 비가 많이 올 것 같은데 ..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점심 먹고 나오는 길 .. 화분에 채송화가 소중해 보입니다. 저 작은 꽃잎을 튀우려고 .. 지난 봄부터 그렇게 햇살을 그리워 한 채송화 .. 그리고 소중함으로 이렇게 보이나 봅니다. 한 줄기 원추리도 한 줌 .. 빗줄기를 기다립니다. 어제 일하면서 담은 사진 일부 .. 저 안의 온도는 890 도 입니다. 깜깜한 밤 .. 하루의 수고를 점검하고.. 정리하면서 .. 저 색감이 한 송이 채송화 같습니다. 햇살과 비를 담아 한송이 소중함을 만들어 내는 .. 오늘 다른 현장에서 다시 수고를 만들고,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작은 쉼을 기대합니다.
일요일 다시 일정이 잡혔습니다. 일 일정은 일 일정이고, 인근의 꽃을 보는 즐거움은 새로움 입니다. 원추리 같은데 .. 어릴 적 보던 노오란 원추리는 아닙니다. ‘ 오늘 일 했던 인근의 어느 나즉한 마을 .. 이 꽃이 금계국(국화과) 이라는 것을 알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능소화 .. 남쪽에서는 보았던 것 같은데 .. 간만에 보는 즐거움 입니다. 어제 .. 동네에서 보았던 개망초 _ 비가와서 그 모습이 초라한 듯 보입니다. 별일이 없는 것 같지만, 이 고요 속에 움직여 지는 불확실성이 두렵습니다. 간간히 받아보는 전화가 두렵기는 .. 합니다. 미래를 위한 가치 투자인지, 조직속에서 안위를 위한 가치투자가 좋은지 .. .. 이런 저런 고민이 나를 괴롭힙니다. 낼은 인천 사이트 진행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