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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스케치
나를 위한 평화보다, 나의 아이들과 후손을 위한 평화 이고 싶습니다. 군대 안 갔다 온 넘들이 떠들어 대는 .. 평화는 .. 총검술과 적의 머리를 향하는 총구의 공포를 모르는 공허한 외침 입니다. 소비, 최대의 소비 집단은 군사력 입니다. 전쟁은 소비를 최대로 끌어 올리는 행위이고 - 누군가의 배부른 장사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동맹이라고 부르는 어떤 나라는.. 자원과 군수산업 밖에 모르는 넘들 입니다. 자국에서, 본토에서 전쟁의 고통을 맛보지 못한 넘들 입니다. 남의 나라에서만 전쟁을 일삼고, 그로 인해 자국의 군수산업을 유지하는 나라 입니다. 몇 개의 전쟁이 이제 정리되고 있으며, 또 다른 무기수출을 위한 시장을 혈안이 되어 찾고 있으며, 더러는 만들고 연출하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후손이 지금 세대를 ..
아이들과 놀아주기로 한 날인데 .. 어제 술이 과한 탓에 .. ^^ 아파트 화단에 자리를 깔고 .. 낮잠을 청합니다. 따스한 햇살과 풀내음 .. 아이들은 기구들을 타고 .. 즐기고 .. 느즈막한 점심 후에는 아내와 도서관, 배수지 공원 데이트 ^^ 찾아온 푸르름이 너무 즐거움 입니다. 배수지 공원에도 꽃이 한 창 입니다. 따스한 햇살, 파아란 하늘 .. 아내와 잡은 손 ..따스함 .. 아이들의 즐거움 .. .. 이런 것들을 다 모아서 행복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내일 부터는 다시 일정을 따라 움직입니다. 금왕, 죽산, 월요일은 인천, 화요일은 김포 .. 이틀 ..
거짓은 거짓을 만들 수 밖에 없다. 천안함 사고를 보면서 대한민국 해국이 참 불쌍하다는 생각 .. NLL 인근 해상에서 경계근무를 서면서 불우의 사고로 가라 앉은 전투함 .. 원인을 숨기려는 국방부의 거짓 진술.. 경계근무를 서면서 .. 어뢰로 맞아 침몰 했다는 창피한 전투함 .. 어뢰가 오는지 가는지도 알지 못했다면 .. 바보 전투함이고 .. 대응 사격 한 번 못했다면 .. 누구 얘기 처럼이나 .. 꽃게잡이나 하지 .. 침수로 인한 파손이라고 전문가들 .. 이구동성으로 얘기 하는데 .. 국방부는 북의 소행으로 몰고 가는 .. - 나중에 원인 나올텐데 .. 정치적인, 외교적인 쪽팔림은 어덯게 감당하려고 .. 스물 몇 척 되는 전투함 중 하나가 .. 깨져 버렸으니 … 나머지는 안전할까 ..? 글쎄 .. 보..
귀가는 늘 즐겁습니다. 아들이랑 심은 레몬 .. 꽃을 피웠습니다. 아이들은 항상 즐거움 입니다. 바람은 조금 불지만 .. 꽃도 피우고 있습니다. 봄은 즐거움 입니다. 귀가도 즐거움 이구요.. 귀가하면서 담은 시화호 .. 조금 흐리지만 .. 시화호를 볼 수 있습니다. 시화방조제를 지나, 저 파랑과 녹색 사이의 작은 샛길을 지나 사무실에 가지요. 어제부터는 김포 일정입니다. 한 일주일 잡아야 할 것 같네요.
이런 날 .. 새벽 아침 .. 아침에 .. 해 뜨면 .. 식물에 물을 주고 .. 오전엔 도서관 갔다가 .. 아이들과 공원에 갔다가 .. 음.. 그렇게 쉼을 만들어 볼 겝니다. 쉼이 있는 새벽아침이 .. 더욱 소중하게만 생각되는 .. 그런 시간입니다.
내 시선이 머무는 곳, 거기 내 마음도 있는 겁니다. 내가 하루 다섯 시간 이상 땀 흘리는 곳, 거기 내 삶이 있는 것이구요.. 오전시간, 잠시 사무실 들리면서 담은 시화호 한 구석.. 어제 내린 눈과 나즉한 연무가 .. 무엔가 신비감을 던져 줍니다.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케익, .. 그래서 하루가 즐겁습니다. 인천 사이트 .. 집이 가까워서 좋을 줄 알았는데 .. 영 아니네요. 하루에 두 현장 뛰는 것은 기본이고, 설비 자재 챙기고 공사 진행 챙기는 것이.. 영 일이 줄지 않습니다. 현장 담당자도.. 생각보다 많이 어렵네요.. 늘 그렇듯, 날씨는 내 편이 아니고 .. 어제는 오후에 몇 시간 내린 폭설에 .. 당황스럽네요. 금요일 까지 하면, 이 현장은 일단락 매듭이 지어질 것 같습니다. 광혜원인지, 음..
좋아하는 음악 입니다. 사연이 많을 수도 있고 .. 나름 .. 리듬감도 있고 .. 하는 .. ^^ == 연안부두 - 김트리오 어쩌다 한번 오는 저배는 무슨 사연 싣고오길래 오는 사람 가는 사람 마음마다 설레게 하나 부두에 꿈을 두고 떠나는 배야 갈매기 우는 마음 너는 알겠지 말해다오 말해다오 연안부두 떠나는 배야 바람이 불면 파도가 울고 배떠나면 나도 운단다 안개속에 가물가물 정든 사람 손을 흔드네 저무는 연안부두 외로운 불빛 홀로선 이 마음을 달래주는데 말해다오 말해다오 연안부두 떠나는 배야
몇 해전 .. 조그만한 금사철을 담아 놓았는데, 봄이 되면 제일 먼저 고운 잎을 보여 줍니다. 그 식물 … 아우로 부터 얻은 .. 잎 끝에서 다시 새끼 식물이 자라는 ^^ 더러 잡초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즐거움 입니다. 두어 해 전에 아들과 레몬을 먹다가 씨앗을 심었는데 두 개가 싹이 나서 저렇게 자라고 있습니다. ^^ 요것도 같은 방법으로 아들과 심은 살구… 언재 살구가 달릴 지 궁굼하네요. 요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새싹 .. 아마도 더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두어 해 전에 저 자리에 온유랑 같이 더덕을 심었는데 .. 죽은 줄만 알았는데, 조금만 더 기다려 보구요 .. ^^ 알로카시아 .. 이삼년 전에 작은 싹을 심어서 물을 주기 시작했는데, 이제 어미가 되고 작은 싹이 옆에 나옵니다. ^^ 햄스터 ..
연풍, 장연, 칠성, 괴산, 음성, 금왕, 오생.. 봄 눈이 즐거운 것은 .. 아니지만 ..내 눈은 즐거웠습니다. 올 겨울 마지막 눈을 꿈꾸다.
새벽아침 … 덕평 가는 길 .. 아침을 먹고 나니 .. 조금 밝아 옵니다. 덕평 .. 어느 작은 마을 어느 사업장 앞의 멋진 나무 .. 시운전 진행 사이트에 도착합니다. 아직 눈은 내리고 .. 나뭇 가지 마다 .. 눈이 가득합니다. 습한 눈이 .. 세상을 덥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이 밝아 오고 있구요 .. 낮 시간 .. 파아란 하늘이 한 뼘 보입니다. 시운전 진행동안 500만Kcal/Hr 이상의 열기가 하늘로 뿜어져 나갑니다. 얼마나 두려웠던지 .. ^^ 아들은 온통 비행기 생각 뿐 입니다. 오늘은 어떤 게임을 생각하고 있나 봅니다. 조직 구성원들이 다들 일정에 치이며,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서로 돕고 힘을 주어야 하는데 .. 그게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3주 .. 많은 일들이 몰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