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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스케치
늦게 찾은 봉하 본문
잠시 일정을 쪼개어 봉하마을을 찾습니다.
육신을 맡기신 곳이 저기 어디 즈음되는 것 같습니다.
길가에서 ..
생가 복원사업 인지 전에 없던 초가집이 한 채 지어지고 있습니다..
전에는 저 위치까지 접근이 가능했던 것 같은데 .. ..
이제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
오는 길에 구미 옥계 개울가에서 담은 자귀 입니다.
벌써 그렇게 여름의 한 가운데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
오늘부터는 한 삼일 포승에 들어갈 겁니다 …
차근하게 나의 즐거움을 마무리 하렵니다.
더워도 .. 지치지 않기 ..
지쳐도 울지 않기 ..
울어도 슬프지 않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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