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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나의 완성

chemica 2010. 2. 17. 03:46

오지 않을 것 같은 날이 결국 옵니다. 동력 인가하고, 에너지 투입하고 .. 원하는 온도와 압력의 흐름을 만들어 .. 울산의 파아란 하늘을 지킬 수 있게 됩니다.

일부 손이 더 가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 지난 열흘간의 수고와 인내에 비하면, 아주 작은 것들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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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일하면서 겨우 점심 한 그릇 얻어 먹는 식당, 그  앞의 봄을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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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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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연휴 시작날 .. 울산에도 참 ..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눈 녹은 물이 그렇게 눈물이 되어 흐르던 고통이었지요.

오늘부터 라인 양산 시작하면 금요일이나, 토요일 즈음은 집에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떡국도 한 그릇 먹어 나이도 채우고, 멋진 아들넘, 이쁜 딸아이, 사랑스런 아내를 다시 만날 겝니다.

고통스런 날을 녹여 즐거운 주말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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