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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스케치
세월호 인신공양이 있었다면, 그 사건의 전개 시간동안 박근혜를 마취나 다른 약물로 무력하게 만들었다면 .. 어떤 세력일까 ..? 어떤 사람이 이러한 결정과 준비를 계획하고 실행했을까 ..?
이런 기억 … 몇 잔 술에 귀가 일만 손꼽아 기다리던 기억 다시 하루 저물고 .. 다시 기울고 … 꾀나 긴 시간을 사무실에서 죽치고 있노라니 … 이전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 주말엔 피리나 불란다.
어느 아침 따스한 햇살에 국화 헨드폰으로 담는 가을이 즐거운 요즈음 찌라시에 .. 복잡함이 가득한 .. 꽃이 좋다 이 가을, 마지막 즐거움 일 듯
.. 잠시 쉬는 장소 여기도 가을 국화 가득 … 조금 .. 안도할 수 있는 시간이면 좋겠는데 .. 보도 보면서 .. 소주 잔 기울일 듯 .. ㄹ혜 .. 다음 카드가 무얼까 ..? 누구 말처럼이나 전쟁이 아니어야 하는데 .. .. 아직까지의 행보로 봤을때 .. 가능성 있는 이야기 같아서 .. 전쟁 명령과 동시에 쿠테타 날까 ..? 군 수뇌부나 경찰 수뇌부도 ㄹ혜와 같은 생각 일 수 있겠다 .. 보고 있나 ..?
긴 터널로 들어선 느낌이다. 바닷가를 헤메이며,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는데 … 좋은 생각이 떠 오르지는 않는다. 더러는 살아온 날들이 바보 인 듯한 느낌 어느날인가 .. 안개가 올라오는 듯 하다. 다음주 즈음 되면 좋은 일들이 있으려나…? 아직까지 살아온 느낌 만으로도.. 이미 실망에 다다른 듯 한데. 아이들과 조용히 걸어보고 싶은 . 그런 바닷가에 잠시 지나다. 이제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해야 하는데 … 늘 그렇듯 .. 답답한 느낌이다. 주말에는 쉴란다.
산수유 인듯 싶다. 이렇게 해서 다시 한 해 가을이 깊어 가는 듯 .. 그 인근 카메라 렌즈가 수명을 다한 듯 하다 .. 다시 사고 싶지는 않은데 .. .. 방법을 찾아야 겠다. 향긋한 가을 즈음 그렇게 익어가는 듯 일 보다는 일터 가는 길이 더 즐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