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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스케치
언제나 그렇게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 입니다. 부족하게 준비한 그런 현장이고, 더 많이 도와주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즐겁게 나눈 점심 단아한 봄 이렇게 행복한 봄이 있어 다행입니다. 저녁으로 대접 받은 즐거운 식사의 일부 많은 사람과 만나고 헤어지지만, 시운전 하면서 “온도”를 알고 느끼는 사람을 처음 만났습니다. Yangzi _ 행복한 기억을 가져갑니다. 인생의 길에 – 설화 인생의 길에 상봉과 리별 그 얼마나 많으랴 헤여진대도 헤여진대도 심장 속에 남는 이 있네 아~ 그런 사람 나는 못잊어 오랜 세월을 같이 있어도 기억속에 없는 이 있고 잠간 만나도 잠간 만나도 심장 속에 남는 이 있네 아 그런 사람 나는 귀중해
드디어 점심 먹고 잠시 짬.. 길가에 작은 노랑을 만나다. 파인애플이 맛있게 익어가는 시기 나만의 짧은 봄 오늘 밤에도 기후가 좋지 않을 것 같다. 어제 처럼이나 세찬 폭풍우가 몰려 올 듯 하다. 이 봄엔 조금 더 행복한 꿈을 꾸자.
늘 그렇듯, 사람사는 동네는 비스무레 합니다. 숙소 가까운 새벽시장 .. 일정 늘어지면서 준비해 온 커피가 떨어져.. 비슷한 것을 사려고 돌아보았는데 .. 예상치 못한 재래시장이 눈에 들어오네요. 과일가게도 있는데 .. 찾는 커피는 없구 .. ^^ 같이 일하는 분들과 함께한 저녁식사 .. 늘 그렇듯 이들은 꾸미지 않은 소박한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귀가 무렵 .. 시운전이라는 것이 늘 그렇듯 .. 지루한 시간과의 싸움 입니다. 귀가길 .. 작은 상징물.. 어제 출근 길 .. 간만에 맑은 날 아침 입니다. 이런 날 .. 보기 힘든데 .. ^^
이 즈음 이면.. 남경 인근에서는 노란꽃을 지천으로 볼 수 있다. 당분간 노란 꽃 만 담을 듯 .. 후덥하지만.. 이곳에도 봄이 온 듯한 느낌 .. 남경 .. Yangzi .. 인근지역으로 접근성이 좋아 자주 지나는 곳인데 .. 이번엔 여기서 몇 일 일정을 잡게 되었다. 늘 그렇듯 .. 긴 외로움과의 대화가 있을 듯 .. 몇 일.. 유배지가 아닌.. 삶의 방법으로 이 곳을 좋아할 수 있게 될게다 .. 늘 .. 그런.. 새로움과 외로움 .. 흐리인 하늘 .. 비가 올 듯한 느낌이지만 .. 여기는 비가 그렇게 쉽게 내리지 않는 곳임을 익히 알고 있다 ..
신탄진에서 울산 이동 울산은 봄이다 .. 요넘은 앵두 같다. 5월 즈음이면 .. 빨간 앵두를 볼 수 있겠다. 장생포항 인근에도 개나리가 한창 .. 식당앞 양지바른 마루에 이쁜 꽃 하나 집에 두고 온 빨간 홍매.. 크면 이렇게 꽃이 피우는 것 같다. 떠나온 신탄진은 아직 서리가 남아 있다. 새벽아침 대청호 인근 맑은 호반이 이쁘다 그렇게 겨울에서 봄으로의 시간 여행
일과 후 잠시 읍내 .. 토요일 오후 .. 간만에 햇살 가득한 날 전통시장 인근 아주 오랜 돌담길 인간들 술 익는 마을 .. 느낌 좋은 찻집 같이 일하는 분과 나눈 따스한 차 한잔 영겁의 세월을 만들던 보도블럭들 .. 잠시 즐거운 기억을 나누다
떠나온 회안은 겨울 이었는데, 여기 중경은 봄 이다. 몇 시간 차이 안 나는데, 계절이 다르다. 꽃이 가득하다. 카메라가 즐겁다. 아우가 중국스럽다고 표현한 꽃 .. 이름은 모름 개울가에 이쁜 노랑 이넘의 공업용 사진 .. 그래도 즐겁다 .. 눈과 맘이 즐겁다 .. 중경에서 짧은 여유가 .. 잊지 못할 느낌의 봄 ..
간 밤에 눈이 지났다 .. 중국 현장에서 눈을 만난 것은 .. 꾀나 오랜만 인듯 .. 지겹게 추웠던 길림 .. 일요일 오후 .. 잠시 짬 내어 .. 주은래 고택에 갔었지 .. 공부방 사용하던 필통 우물 기대보다 작은 집 .. 굴직한 나무가 세월의 흔적을 말하는 듯 .. 창틀 넘어 작은 정원 .. 첫번째 꽃 - 一品梅 느낌 좋은 .. 위인 곁에는 항상 멋진 여걸이 있지, 아마도 그 분 아내의 젊을 때 사진 .. 백년 전 즈음 .. 사진인데 .. 저렇게 당당한 젊은이라면 .. 그 이후의 삶은 훨씬 더 멋진 .. 분이시다. 모두가 잘 사는 중국의 위해 .. 모든 것을 버리신 분 .. 그 분의 오랜 기억 앞에 서다 .. 안내의 방법 없이 혼자 다닌 길이라 ..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던 짧은 여행 .. 손오공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