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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스케치
일터에서 잠시 꽃을 만나다 사과꽃 민들레도 곱다 .. 누군가 주인이 있다면 나 일게다. 무수한 길거리의 꽃 사과 꽃 일하면서 담은 어떤 영상 .. 공업용 .. 이게 모게 …? 그렇게 큰 그림이 정리되고, 남은 일이 구체화 될 즈음 … 작은 행복을 만난다.
몇 일 일하면서 .. 이쁜 꽃들을 만나다 칠곡 인근에서 .. 만난 하얀꽃 산청에서 본 지리산 .. 구름속에 숨어 있다 .. 착한 이들에게만 보여주는 지리산 익산에서 만난 봄.. 비 내린 후라서 인지 .. 더 이쁘다. 집 출발하기전 .. 베란다 .. 어느새 이쁜 꽃을 보여주고 있다.. 푸동의 봄 .. 계절이 바뀌는 시기 .. 모처럼의 이쁜 하늘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게 다시 기다림의 시간들로 .. 봄을 기다린다.
주말엔 바쁜게 원래 우리 일이기는 하지만.. 평일에는 조금 여유있는 삶으로 ^^ 일요일 새벽아침 화천출발 세시.. 울산도착 다섯시 .. 역시 야간 비행은 힘들다. 화천에서 홍천구간까지 마주 오는 차도 없이 혼자 움직이는데 .. ^^ 뒷좌석에 타고 있던 귀신 생각에. ^^ 울산은 이미 매화가 이쁘게 피웠다는 거 .. 지난 주 언제 아산가는 길 .. 시원한 바닷가 울산에서 만난 개나리 딸아이랑 같이 심은 우리집 튜울립도 꽃을 기다린다.
봄을 기다리는 화천은 그렇게 고즈넉함 입니다. 숲으로 가는 길 .. ^^ 지난 여름 .. 그 추억의 편린들 즐거운 민물매운탕 개울가의 버들 어항의 물고기들 산수유 북한강 상류 호반 부교 해질 무렵 강가 잠시의 쉼이 즐거움 입니다. 사람살기 좋은 곳 같습니다.
봄이 온 듯 잠시 아이들과 화천 가는 길 .. 즐거운 안데스 피리 .. ^^ 점점 가까워 지는 화천 길 .. 5km 가 넘는 배후령 터널이 그 길을 더욱 가까이 만들다. 걸어서 넘어가면 여섯시간 걸리던 길인데 .. 화천에서 만난 반가운 봄 .. 반가운 가족들 .. 화천 여행은 그렇게 즐겁다.
집 인근에서 봄을 자락을 만나다 바닷가에 있을까? 아내가 운전이 되니.. ^^ 뒷좌석에서 쿨 .. ^^ 조개집 꽃 도 이쁘고 sepia 모으는 즐거움도 좋구 봄 그날 .. 갈매기도 즐거워 보이는 .. 꽃을 기다리다
아침 .. 가까운 야생화 마을 .. 송산 .. 아직 식물은 없고 .. 새벽 아침에 내린 서리꽃만 그렇게 있다 .. 이제 봄이 오면 .. 몇 개 꽃들이 피우리^^ 주말에는 잠시 .. 식물을 찾으러 나가고 싶다 ..
늘 그렇게 슬픔만 있는 곳 같습니다. 사고기 소식 들릴 때 마다 .. 내 것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느낌 .. 밥 한 그릇 먹을 때 마다 .. 그냥 .. 그런 느낌 저기압이 미세먼지 덩어리를 밀어 올리니 .. 37000ft 높이까지 .. 올라와서 하늘을 흐리게 하네요 .. 기온도 더 떨뜨리고 .. 몇 일 쉬고만 싶은데 .. 일이 명확히 끝나는 특성이 없어서 .. 다시 그렇게 끌려만 다니네요.. 그래도 이 주말엔 쉴 겁니다 .. ..아이들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