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스케치
몇 일 포승에서 시운전 때문에 낮밤 몇 번 바뀌고, 지쳐 몸과 맘으로 토요일 저녁 집에 도착합니다. ^^ 뮤직아이티에서 앰프가 도착했습니다. 반가움에 바로 설치에 들어 갑니다. 제품 포장 상태 .. 우선 Note5에 연결해 보았습니다. 설치^^ 출력선 준비 .. 일하는 놈이라 가방에 다행이 가위도 있네요.. 요즈음 재미있게 연습하고 있는 Libertango 가 첫번째 출력곡 입니다. 크기도 5.25", 작은 사이즈이고 출력량은 100W + 100W 라.. 강민이 게임하는데 더 즐거워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전자공학 공부해서 이런 사업을 주욱 영위하고 있는 친구의 작품이라는데, 더 큰 즐거움이 있습니다. 이 제품 많이 팔려서 뮤직아이티의 즐거운 비명을 기대합니다. http://www.musicit.c..
지난 3개월 .. 고생했던 현장, 즐거운 마무리를 가집니다. Setup에 비해서 시운전 일정은 ^^ 부담이 적네요. 아이 엄마는 맨날 툴툴 거리기만 합니다. 집에 너무 오래 있던 것 같습니다. 빨리 이 현장 마무리 하고, 동대문이나 음성이나 ..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Jilin은 8월까지 연기가 된 모양입니다. 하기야 .. 중국판 현지 일정이라는 것이 그렇죠^^. 그 동안 맨날 강민이랑 자고, 장난하고, 저녁먹고 .. 그럴 수 있어 좋았는데.. 내 복이 여기까지 인걸 .. 어쪄겠어요. 새벽아침 .. 강민, 온유의 곤한 잠에… 즐거운 미소를 지어 봅니다 ..
오늘 아침 … 굶다. ^^ 아침을 못 먹은 것이 오늘 하루가 아니지만, 처음 아침을 건너간 것도 아니지만 … 오늘 아침은 왜 이리 빈 속이 힘든지 .. 나이 먹어가는 탓인가? ^^ 그래서 결국 2009년 6월 23일의 아침은 내 작은 역사에서 skip ^^ 어제 거래처와의 지루한 협의가 나를 더 힘들게 하는지도 모른다. 끝도 없는 것 같은 요청, 요청 .. ㅆㅂ .. 을은 땅 팔아서 장사하냐? .. 그러니 그렇게 왕뒤통수 맞지 .. ㅂ ㅅ 들 .. 지난 김해 일정에서 담은 연지공원 일부 .. 이런 저런 이유로 .. 힘이 빠진다 .. 빈 속 .. 봉지커피로라도 위로가 필요한 가 보다 .. ^^
항상 그렇듯, 비가 내리면 즐겁습니다. 비를 만난 강아지 마냥 .. 저 비를 맞으면 물장난 하고 싶습니다 .. ^^ 아침에 온유 등교를 준비하면서, 물병을 찾습니다. 요즈음 초등학생들은 개인적으로 물병을 가지고 다니나 봅니다. 가까운 곳에 급수 시설이 있을 텐데 ..^^정수기 라던가.. 여러 가지 것들이 제공 될 텐데 .. 조금은 의외 입니다. “얌마.. 아빠 자랄적에는 교실에 주전자가 있었어..” 그런 생각들을 다 해 봅니다. 당번이 되면 주전자에 물 떠오던 일 .. 그나마 온유 만한 초딩 때에는 학교에 우물이 하나 있었습니다. 다행이 두레박 우물은 아니고.. 물 두어 바가지 집어 넣고 .. 지레질 열심히 하면 .. “뻑뻑” 거리고 나오던 시원한 우물물이 그리워 지기도 합니다. ^^ 수돗물이 공급된 것..
한 사람의 얼굴은 그가 살아온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풍경이며, 역사 라고 합니다. 학범 .. 진혁 시만 응배 재덕 현춘 진철 정호 승현 가을을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벌써 학교를 떠난 지 20년 이고, 불혹에 다다릅니다. 지나온 삶이 어떠했는지는 우리의 얼굴에 담겨 있습니다. 장근 깨끗이 .. 다 비워 먹었다 ..^^ 오늘은 비 온뎁니다. 즐거운 쉼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chemica@paran.com으로 메일 주시면 사진 올려 드리겠습니다. ^^ chemica
잠시 일정을 쪼개어 봉하마을을 찾습니다. 육신을 맡기신 곳이 저기 어디 즈음되는 것 같습니다. 길가에서 .. 생가 복원사업 인지 전에 없던 초가집이 한 채 지어지고 있습니다.. 전에는 저 위치까지 접근이 가능했던 것 같은데 .. .. 이제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 오는 길에 구미 옥계 개울가에서 담은 자귀 입니다. 벌써 그렇게 여름의 한 가운데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 오늘부터는 한 삼일 포승에 들어갈 겁니다 … 차근하게 나의 즐거움을 마무리 하렵니다. 더워도 .. 지치지 않기 .. 지쳐도 울지 않기 .. 울어도 슬프지 않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