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스케치
봄이 오던 길목에서 .. ^^ 맑은 아침이 좋았던 날 입니다. ^^ 아들은 새총으로 사격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 아빠에게 쏘면 안되 .. ^^ 휘리릭 ^^
지난 2월 .. 수원일 하면서 북수원 IC 인근 삼풍가든을 자주 지납니다. 십수년전 결혼식을 한 곳인데, 오늘 아침 잠시 ㅉ마을 내어 발길을 돌려 봅니다. 그 때는 이런 돌맹이를 본적이 없던 것 같은데, ^^ 아침시간, 이른 꽃들이 아직 지난날의 물기를 먹고 있습니다. 강한 듯 약해 보이는 꽃 입니다. 잔디밭 이었던 것이 아련히 기억에 있는데… 잔디는 블럭으로 바뀌었네요. 그 해 6월 초는 초록이 가득했던 곳 입니다. 진달래도 봄을 가득 물고 있습니다. 아주 잠시 지만… 아주 잠시 즐거운 기억을 찾아 봅니다.^^
우리 아파트 끝 자락에도 봄이 옵니다. 저 목련이 피기까지 .. 너무 오랜 시간의 기다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긴 겨울의 터널이 4월이 되어서야 꺽이는 듯 합니다 .. 슬슬 내복 벗고 .. 오는 봄을 맞이해야 할 것 같습니다 .. 4월이 좋기는 하네요 ..
이틀 전엔가 친구랑 맛있게 먹은 족발 음식 .. ^^ 간만에 편안한 식사가 즐겁다 .. 감기도 .. 슬슬 지나고 .. 다시 회복을 하며 .. 화이팅 해야 겠다 .. ^^ HDD도 친구의 도움을 받아 올리고 .. 시스템도 그대로 유지 하면서 ..^^ 벼르던 일들을 하나씩 ..정리하고 있다 .. 야으호
아들넘이 연습하던 꽃 .. 이걸 그린다고 붓을 잡던데 .. 온유가 학교에 가져가 버리다 .. 작년 이맘 즈음 무얼 했나 .. 사진을 넘겨보니 .. 그 때도 .. 식물을 키우고 있었지 .. 이 식물들 이사하면서 다 죽고 .. 올 봄엔 .. 그 자리에 상추를 키우고 있는데 .. 제법 이쁘게 자라고 있다 .. 토요일 저녁 즈음에는 상추 사진을 담아야 겠다 .. 따스한 봄을 기다린다 .. 이 바람과 비가 지나면 더 따스해 지리라 ..
주어진 몇 시간의 쉼이 달콤합니다. 즐거운 아들의 미소… 지난 일주일 돌아 보아도 … 별 사진 담아 놓은 것은 없네요 .. 온통 공업용 사진 뿐 .. 인생이 공업용 이니 . 자동차도 카메라도 온통 공업용이 되 버렸습니다. 음 . .. 일요일은 남동공단 인데 .. 몇 시간 .. 힘 좀 들여야 겠습ㄴ다.
항상 그렇게 귀가를 꿈구며 .. 집에 돌아옵니다. 돌아올 곳이 있다는 작은 설렘이 즐겁습니다. 아이들의 미소가 즐겁습니다. 지난 토요일 밤 .. 늦은 시간 식사 끝내고 잠시 돌아본 대한탑.. 그 인근 자정 무렵 즈음 입니다. 상업 중심지엔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주인공은 삼장법사 라고 했습니다. 저녁 무렵엔 .. 여기에 분수대도 나옵니다. 밤 열시즈음 .. 줄을 서서 먹은 훠궈 .. ^^ 서안에 두어개 밖에 없다는 사천식 입니다. 지난 보름 .. 고생도 찐 하게 하고 .. 즐거운 추억도 가득 담아 옵니다. 모두들 .. 행복하시고 .. 즐거운 소망을 꿈 꾸시길 .. ^^ hua, bin, Mr. Moon, Jiang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