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스케치
몇 일전 비오고 일안되는 날 가까운 관광지를 찾았습니다. 2200년 이상의 시간의 단절을 통해서도 무엔가 소망하고 말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만 같습니다. 죽어서도 군의 보호를 받고 싶었던 왕의 최후이지만, 그 귀한 손길이 하나 하나 보존된 것이 .. 이미 오래전 완성된 문화임을 확인 합니다. 누군가의 귀한 자식 이었고, 누군가의 아버지 이기도 했던 그는 .. 이렇게 테라코타 인형이 되어 2200년을 훌쩍 뛰어넘어 왔습니다. 지금도 천천히 복원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일부는 후손을 위해 발굴작업을 미루고 있다고 합니다. 복원 하면서 당시대의 군사조직을 다시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병사를 가까이 둔 그 왕은 어떤 생각으로 잠들어 있을 지 궁굼하네요. 어느 비 내리던 날 .. 서안에서 큰 볼거..
비가 내려서 일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대마시 .. 덕분에 두어시간 거리, 읍내에 나갑니다. 모슬렘이 많이 거주하는 상업 지역 성곽 성곽 상부 종로 거리 비림 비림 비림에서 만난 봄 꽃 어느 길 문구 거리 입구 작은 상 모슬렘의 주방 모슬렘의 상업 지역 상업 지역 OLD & NEW Xi’an
tj그렇게 몇 일이 지나네요. 일도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사진도 한장 한장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먹은 애기배추 삶은 요리가 기억나, 오늘은 작은 것 세 개를 사들고 왔습니다. 고추장 묻혀 먹어야 겠습니다. 일하는 인근의 도심지 인근 .. Yangling 이라는 항공산업의 중심지 입니다. 얼마나 국제전화가 어려운 지역인지 GSM 전화도 불통입니다. 가져간 아이폰으로 수신만 되는 그런 곳 입니다. 귀가 하는 모습이 평온해 보입니다. 오뉴월이 되면 파아란 플라타나스가 이쁜 곳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곳은 대륙의 서쪽이라 회교 문화도 많은 곳 입니다. 무슬림의 식사를 나누었습니다. 양고기, 빵을 넣고 끓은 음식인데, 맛있게 먹은. ^^ 인근 상업지역 .. 여느 지역과 비슷하네요. 한국식 철판요리 포장마..
아들은 오늘도 블럭에 빠지다. 몇 시간 주무르더만 .. 이쁜 로봇이 만들어 지다 .. 지난 신정무렵 이사하면서 키우던 식물이 모조리 죽어버리고 .. 지난주 옮겨 심음, 상추가 조금씩 자라다. 경작본능^^ 승기천 인근에서 만난 첫번째 봄 .. 그렇게 해서 오지 않을 것 같던 봄은 시작되다. 청주 인근의 강내면 산기슭에서 담은 .. 지난 겨울의 잔재 .. 여기에 다시 푸르름이 더해질 것이다. 즐거움이 있을 것만 같은 오솔길 … 초저녁에 소주 한 잔 먹고 .. 잠을 자버렸더만 .. 아직 잠이 안온다.. 일요일에는 일찍 .. 남양으로 이동해서 .. 하루 일을 진행해야 하는데 .. 음 .. 이러다 밤새고 .. 가는 경우가 생기것다 .. 월요일 .. 중국 xian 으로 간다고 … 얘기해도.. 아이도 아이 엄마도....
포승현장에서 잠시 남는 삼십분 .. 가까운 매향리를 둘러봅니다. 우리게 전쟁의 기억이 그리 오랜 기억이 아님을 다시 확인합니다. 수많은 피탄의 흔적 .. 살인에 대한 구체적인 연습들 … 실재로 매향 인근은 고온 이란 작은 어항이 있는 소박한 바닷가 마을 이었습니다. 향긋한 굴이 많이 있는 곳이지요.. ^^ 봄이 올 즈음 .. 삼십분의 작은 일탈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있는 주말이 따스함 입니다. 시끄러운 아내와 딸아이 .. 이쁜 발렌타인 초코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들이랑 나선 승기천 산책 .. 올 것 같지 않았던 봄이 오는 소식을 봅니다. 다음주 부터는 조금 더 많이 뛰고 .. 여러 현장을 돌아보아야 할 것 같네요 .. 꽃꽂이 하는 것처럼 한땀 한땀 .. 이쁘게 가꾸고 싶음 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