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스케치
어제 저녁… 공단제고 형님들과 척사대회를 가집니다. 여러 가지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이렇게 형님들과 아우들과 나눔과 쉼이 있어 즐겁습니다. 윷이 즐거움을 더합니다. 던지는 것도, 바라보는 것도 즐거움 입니다. ^^ 이번에는 드디어 꿈을 이루었습니다. ^^ ^^ 하시는 일에 즐거움이 가득하길 바라면 .. 벽에 있던 장식물 … 상원 .. 늘 즐거운 동기입니다. ^^ 아우가 담아준 굴, 겨울 맛 믿음직한 아우 ^^ 오랜 형님들 .. 나눔이 있어 즐거운 모임입니다. 영인 형님 ^^ ^^ ^^ 오랫동안 술을 맛있게 먹으려면, 건강을 잘 챙기라 하셨습니다. ^^ ^^ 중섭 형님 ^^ ^^ 치일 형님 .. ^^ 감사의 마음을 담아 …
세상에 인류는 우리 뿐 일까?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두고 고민하고, 더러는 구체적으로 증거를 찾고 있지요. 어제 뉴스에 우주에는 지구형 행성이 1천억개 즈음으로 있을 것으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구체적으로 숫자가 드러나 있는 첫 케이스 입니다. 이 중에는 우리와 같이 물이 있는 행성은 얼마나 될까 ..? 그리고 생명이 살 수 있는 기후대를 갖은 별은 얼마나 될까 ..? 그리고 거기 별에서 생명이 발생되고, 유지 될 수 있는 확률은..? 혹 거기 생명이 있다면 .. 지능적 문화 수준은? 그 지능적 문화 수준이 우리와 비슷 할 수 있을까 ..? 에 해당하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Seti@Home 이란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 .. 이러한 관측자료의 일부를 같이 .. 계산 할 수 있지요. 푸에르툴리코..
태양이 자그만하게, 파리하게 보이는 태양계의 저 끝에, 이 태양계를 지키는 작은 가정이 있습니다. 명왕성 이란 가족 .. ^^ 너무나 세상과 멀리 외로이 있는 작은 가정이기에, 아빠 Pluto와 엄마 Charon은 서로만 보고 있습니다. 서로만 그렇게 꼭 ..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 Nix와 Hydra는 아빠와 엄마를 따라 .. 그렇게 Plutoid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습니다. 태양이 저 쪽에 있지만, 작은 별의 모습에 불과하고, 오히려 까만 밤만 지속되는 하늘에 은하계가 그렇게 더 잘 보일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 멀리 있는 안드로메다와 Polaris가 밝게 빛날 것도 같습니다. 토요일 오후, 씁쓸한 마음에 도서관을 찾아 그간 보고 싶던 웹과 책들을 넘겨 보면서, 저 멀리 있는 명왕성을 생각해 봅니다..
겨울비가 내리는 어느날 .. 그렇게 다시 짐을 챙깁니다. 새벽 아침 … 다시 먼 길을 떠나는 사람처럼이나 … 항상 그렇지만.. 항상 익숙하지 않은 출장길 입니다. 150km .. 이 정도면 단숨에 달리는 길인데 … 비가 내려서 인지 .. 무지 더디게만 느껴집니다. 잠시 차를 세우고 … 담배 하나 태워 물면서 .. 그렇게 바다를 내려 봅니다. 비바람 속에 그렇게 옹기 종기 어선들이 자리 잡아 있습니다. 날이 따스해지면, 다시 물고기와 조개를 찾아 나설겝니다. 늘 하는 일인데 … 직업으로 하는 일이고 .. 프로로 하는 일인데 … 늘 그렇게 아쉬움만 남습니다. 늘 그렇게 ...
시산제에 따라 나서다. 조금은 차가운 날씨에… 하늘이 맑다. 산행을 준비하며, 선학역 3번 출구 함께 가고 싶어하는 급우와 동료들을 기다리다. 절개지.. 전에는 채석장의 부분인 것 같은 작은 인근 시산제 ^^ 시야 .. 함께하는 즐거움 막걸리 … 정말 맛있었다. 사진 원하시는 분은 chemica@paran.com 으로 메시지 남겨주세요.^^
구미 출장중에 몇시간 울산 일정을 잡았습니다. 어디가 출장이고, 어느 사이트가 외근인지 분간도 안되네요^^ 울산서 돌아오는 길 .. 잠시 일탈을 즐깁니다. 감포항 비가 내리는 저녁이었습니다. 월성원자력 인근 … 물릴 것 같지 않은 고래를 기다리는 어부 ^^ 문무왕릉 인근의 감은사지 .. 한 때는 작고 아담한 사찰이었을 것 같습니다. 평화로운 저녁 .. 작은 어항이 어여븜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