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스케치
이 사이트를 두번째 오는가 봅니다. 2년전 엔가 시운전 하러, 이번에 점검 및 수리 일정으로 … 이제는 조금 잔뼈가 굵어져서, 필요한 자재 공구와 옷가지 챙기는데 .. 선수가 되 갑니다. 현장에서 대응하는 것도 조금은 익숙하고… 그리고 약간의 여유도 만들 수 있습니다. 오후 즈음에 굵은 일정 다 마무리 하고, 귀가길에는 나를 위한 술 한병 과 물, 사과 세 개를 사옵니다. ^^ 남방이라고 식생도 조금은 다릅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해는 뜨지 않습니다. 날씨는 항상 우울 ^^ 숙소 인근에 작은 수로를 갖은 공원도 있습니다. 인근 사철나무도 제법… 봄을 기다립니다. 토요일 아침 .. 어느 결혼식장으로 배송되는 화초 같습니다. 집에서 내가 키우는 것보다 훨씬 이쁘네요. 내일 하루 가득히 일하면 .. 모래 저녁 ..
월미산에 가면 제법 큰 은행나무가 있다. 지금은 앙상하지만 여름, 가을엔 제법 멋지다. 보통은 누구의 집 인근에 심는다. 월미도에 대한 수많은 기억들을 담고 있겠다. 온유는 신발을 벋어 양말을 보여준다. 양말에 이야기가 담겨 있다. ^^ 햇살을 한아름 담은 산슈유 .. 이제 비도 맞았으니 .. 다시 노오란 꽃을 피우겠다. 몇 현장만 더 고생하면, 내복 벗고 봄이 되리라 .. ^^
하루 벌어서 .. 하루 산다는 것이 힘든 .. 인생인가 봅니다. 몇 일 전. 귀가 하면서 담은 저녁 .. 시화호 인근입니다. 그냥 .. 하루가 그렇게 지납니다. 하루 동안의 수고와 노력을 아는지 .. 모르는지 .. 귀가 후에 작은 행복과 사랑을 소망합니다. 아이들과의 작은 쉼을 소원할 뿐입니다. 아들은 다시 비행기를 만들어 봅니다. 멋진 콩고드가 완성이 됩니다. 요즈음 일하고 있는 금왕 .. 금왕 시장 골목 입니다. 장날 대목이 지나서 인지 .. 한산합니다. 몇 일 .. 부산한 일정이 더 이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벌어서 .. “먹고 살자”라는 명제를 얼마간 이루겠지만 .. 나의 쉼과 행복은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 모르겠습니다. 새벽부터 챗바퀴를 돌고 있는 햄스터 처럼 .. 제한된 공간에 양육되고 있..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구려 … 지난 주 대구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복구하고, 정상화 하고 현장 철수 - 인근의 달성보 현장을 지난다. 비내리고 안개 자욱함 .. 짭새가 무수히 깔려 있는 달성보 인근 .. 시위라도 예정되어 있나 ..? 일정에 따라 구미로 이동 .. 오랜 거래처에 점검 예정 있는 날 .. 점심먹고 들어가려는데 .. 들어오지 말란다 .. ^^잉? 바쁘단다 .. 라인의 화재 사고로 장비 대부분이 shutdown .. 우리 설비만 간단히 보고 나온다 .. 이상없음 .. 휴우 ..^^ 연합뉴스 .. 20일 오전 5시10분께 경북 구미시 구포동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에 있는 도레이새한 구미3공장 조액실에서 불이 나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조액실 내부 30여㎡가 타 소..
그래서 오늘이 겨울의 마지막 날인 것 같습니다. 아침 .. 차가운 기운이 남아 있을 무렵, 얼음 썰매를 가지고 출발합니다. 딸아이도 너무 즐거워 합니다. 아들도 썰매를 즐거워 합니다. 3학년 된다고.. 이제 자기도 십대 랍니다. ^^ 자세히 보니 .. 아이 티는 사라지고 .. 총각티가 나는 것도 같습니다. 눈싸움도 하고 .. 너무 지치지 않을 즈음, 너무 춥지 않을 즈음 귀가 합니다. 오늘 짤막한 즐거움이 나머지 방학을 즐겁게 만드는 즐거운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부터 한 3주간은 바쁜 일정들이 그렇게 이어질 것 입니다. 너무 힘들어 하지 않기 .. ^^